내 남 편 이름은...백수
살아 가는 이야기 2007/04/11 20:21   http://blog.azoomma.com/althfh625/245483

내 남편은 이름이 두개 입니다

하나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고

하나는 제가 지었습니다

뭐냐구요?

백수라구요...

ㅎㅎㅎ

한 두어달 잘 다니나 싶더니

또 백수로 돌아 왔답니다

그 이름이 왜 이렇게 좋은지..

왜 그렇게 그 이름을 좋아 하는지...

백수하고는 백조가 짝이 맞을듯 한데...

저는 백조가 싫습니다

물론 백수도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백수야...마누라 출근 하는 아침

아이들도 다 학교가는 이른 아침

백수야 너는 홀로 남아 무엇을 하느냐...

무엇이 그리 좋아 백수를 즐겨 찾는고...

그 언제쯤 백수라는 이름이 싫다고  손을 저으며 멀리 할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