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잘 하고 왔어요........
살아 가는 이야기 2007/03/09 19:07   http://blog.azoomma.com/althfh625/243394

막내 중이염 수술 하려고.......

병원에 입원해서......

링거 주사를 맞는데..........

울지도 않고 얼마나 씩씩하게  주사를 맞던지.......

얼굴도 돌리지 않고 주사 바늘을 보고 잇고..........

6인실에 입원을 햇는데......

다 어른들이고........

아이는 울 막내 한 사람뿐......

어른들이 다들 보고 놀라더라.......

주사가 안 아픈것인지........

아이가 잘 참는건지...........

다들 한 마디씩 하네........

기특하기도 해라.........

어점 저리도 울지도 않고 잘 참는고............

하나도 안 아프다고 울 막내 이야기 하고............

엄마만 속으로 맘 아파 하노라......

 

수술 실에 들어 가기전에  울먹 울먹.......

울먹이는 아이 앞에서 엄마는 나오려는 눈물을 속으로 삭이고...........

웃음을 날리네.......

씩씩하게 잘 할수 있지?

아자..........화이팅........

울먹이는 막내 한테.........

아자 화이팅을 날리며..........

나는 문 밖으로 나오고....... 아이는 수술실 안으로 밀려 들어 가고......

 

바깥에선 엄마는........ 속이 타 들어가고......

기도만 줄창 하고 잇네....

모니터에선 수술중이란  글이 나오고.......

그 중 맨 위에 울 막내 이름이 흘러 나오네

시간은 흐르지 않고 멈추어서 잇고.......

모니터 에선 글만 흘러 가고..........

십여분 그렇게 흘러가니.........

회복중이란 난에 막내 이름이 나오고.....

 

조금 기다리니 안에서 간호사가 준호 엄마 하고 부르니....

나는 재빨리 달려 가니.....

신음소리 흘리며.........깨어 나고 잇는중.........

나는 애타게 이름 불르네.......

준호야....준호야.......

엄마야...........

눈을 살며시 뜨고 엄마를 바라보네....

그렇게 울 아들 수술은 끝나고..............

병실로 돌아 오니.......어지러워요........

그 말에 나는 한숨 자게 내 버려 두고......

한 참 만에 다시 깨어...........물어 보니..........안 어지럽다 하네.......

그것으로 끝이엇네..........

두어시간 지나고 밥도 잘 먹고...........

아프지도 않다 하고..........

나는 그제서야.....맘을 푹 놓았다.............

 

씩씩하고 자랑 스럽다........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