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키워 주셔서 감사 합니다..
살아 가는 이야기 2007/01/21 12:53   http://blog.azoomma.com/althfh625/240729

어제 밤과 오늘 새벽 그 난리를 치는 동안.........

울 막둥이는 잠을 자고 있었다

아니 일어났지만 무서워서 못 나왓느지도 모른다

딸내미와 큰 아들은 일어 나서.....

아빠가 어쩌는지.....엄마가 어떻게 하는지 다 보앗고........

나중에는 다 자기들 잘못 이라고 울며 불며 아빠한테 매달렸다

조금 가라앉았을때..........

딸하고 큰 아들은 방에 들어가서 자고.................

그 난리 부르스를 치던 남편도 들어가 자고.......조금 후에 나도 조용히 들어가 누웠지만..........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어느 사이엔가...잠이 들었나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아침도 못 먹이고.........

막내만 밥을 주고나니......남편은 회사에 간다고 나간다

그제사 나는 기운을 내고 일어나서 아침 을 먹는데........

올해로 9살된 막내..........내 귓속말을 한다

엄마 그 동안 키워주셔서 감사 합니다................

나는 그 소리에 밥이 목에 걸려 ........

눈물만 줄줄 흘린다

 

나무 ...김후란 어딘지 모를 그곳에 언젠가 심은 나무 한 그루 자라고 있다 높은 곳을 지향해 두 팔 벌린 아름다운 나무 사랑스런 나무 겸허한 나무 어느 날 저 하늘에 물결치다가 잎잎으로 외치는 가슴으로 서 있다가 때가 되면 다 버리고 나이테를 세월의 언어를 안으로 안으로 새겨 넣는 나무 그렇게 자라 가는 나무이고 싶다 나도 의연한 나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