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술이 조금 취해서...........
우럭을 두마리 팔팔 살아서 뛰는 놈으로......
검은 비닐 봉지에.......가지고 들어 와서는........
다음날 매운탕을 끓여 주마 약속을 해 놓고...........
아직까지 지키지 않더니........
오늘 이렇게 눈이 많이 오ㅡ는날......
그 동안....냉동실에서...........
꽁꽁 얼은채로...매운탕이 될 날만 기다리던 우럭을.........
오늘 매운탕으로.소원 성취를 해 준다하고......
지금 열심히 끓이고 잇다........누가........남편이..........
미나리도 씻어 넣고.............
쑥갓도 넣고.........
거기다가 무우도 넣고.............
마늘도 열심히 다져 넣고.......
워메 이게 뭔 호사여............
내가 이럴때도 다 있구먼........
나는 이렇게 속으로 외치며.........
요기 컴에 앉아 있다
아이들은..........
음 맛있는 냄새 하며 오가고........
조금 이따가........나와 아이들은 맛나게.........
매운탕으로......허기진 배를 채우고..............
이야기 해 주어야지.............
이 세상에서..............신랑이 해 주는 요리가 최고로 맛나다고..............
그럼 다음에도 자주 해 줄란가 모르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