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광양에 김장 담그러 가 서..........
김장을 담그고 잇는데........
큰 아들은 그집 아들들이 중학생이라 그 형들하고 놀고......
누나도 책 보면서 .....그 오빠들하고 떠들고 웃고 놀고........
막내는 그날 몸이 안 좋은지.......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아프다 하는것을........
매실액 타서 먹이고......
해열 진통제 먹이고 나서.......나는 김장을 담그느라 분주히 왔다 갔다 하고......
그러다 막내가 엄마 하고 불러서 가 보니...........엄마 나 이제 배 안 아파 한다
그래서 형들하고 누나하고 놀라 하고......나는 또 분주히 왓다 갔다
막내가 또 엄마 부른다...
가서 보니 이제는 머리가 아프다고.............
그래서 약을 먹었으니 조금만 기다려하고 나와서 왔다 갔다 하는데......
마루끝에 나와 앉아.....
엄마 하고 이모하고 아줌마가 김장 담그는것을 한참 바라보더니.......
하는말.............
에........휴..세상살기 힘들어......하는것이 아닌가.......
하하하하..........참 내.........
그 소리에 울 어른들 힘이 들게 김장 담그던 손을 놓고 한참을 웃었다
막내의 그 한마디에........
김장 담그느라 힘들었던것이........한순간 녹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