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까지 술 마시고 들어온 남편........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눈을 붙일수 잇엇다
아침에 일어나 딸내미 학교 보내고.......
아들둘.....깨워서 학교 보내려 준비 하는데.......
술 잔뜩 마시고 들어온 남편을 깨워서 회사로 보내야 겠는데.......
어떤때는 깨우면 성질을 부려대서.......
무척 조심스럽다
그래서 어떤날은 성질을 부리면서 회사에서 일 하는 나를 다시 불러 들이고.......
그래서 내가 무척 참고 참고...........꼭 눌러 참고..........
성질을 안 부리도록 잘 깨워야 한다
오늘 아침도.....내 성질 다 죽이고..........
깨웠더니 아니나 다를까..............
성질 부리고 애들 한테도 성질 부리고
최대한 그놈의 더러운 성질 안 건드려가면서 애들 학교 보내고.........
살살 구슬렸다
나하고 같이 걸어 가면서 이야기 하자고.......
웬일로 그러마 하네?
참 이상도 하지.............
내가 내 성질을 이리도 누그러뜨리며........이야기를 해도 어떤때는 씨알이도 안 먹히는데
오늘은 좀 들어 먹히다니.........
그럴라치면........나는 배알도 다 빼놓고 구슬려야 한다
참고 참고 또 참고 하다보니..
내가 이제는 참는데는 도사가 된 모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