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것도 숙달이 되나보다
살아 가는 이야기 2006/11/14 13:35   http://blog.azoomma.com/althfh625/236467

어제 늦게까지 술 마시고 들어온 남편........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눈을 붙일수 잇엇다

아침에 일어나 딸내미 학교 보내고.......

아들둘.....깨워서 학교 보내려 준비 하는데.......

 

술 잔뜩 마시고 들어온 남편을 깨워서 회사로 보내야 겠는데.......

어떤때는 깨우면 성질을 부려대서.......

무척 조심스럽다

그래서 어떤날은 성질을 부리면서 회사에서 일 하는 나를 다시 불러 들이고.......

 

그래서 내가 무척 참고 참고...........꼭 눌러 참고..........

성질을 안 부리도록 잘 깨워야 한다

오늘 아침도.....내 성질 다 죽이고..........

깨웠더니 아니나 다를까..............

성질 부리고  애들 한테도 성질 부리고

 

최대한 그놈의 더러운 성질 안 건드려가면서 애들 학교 보내고.........

살살 구슬렸다

나하고 같이 걸어 가면서 이야기 하자고.......

웬일로 그러마 하네?

참 이상도 하지.............

 

내가 내 성질을 이리도 누그러뜨리며........이야기를 해도 어떤때는 씨알이도 안 먹히는데

오늘은 좀 들어 먹히다니.........

그럴라치면........나는 배알도 다 빼놓고 구슬려야 한다

 

참고 참고 또 참고 하다보니..

내가 이제는 참는데는 도사가 된 모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