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야기
살아 가는 이야기 2006/05/21 22:51   http://blog.azoomma.com/althfh625/224886

어제 회를 먹고 우리끼리 집에 오는길...

신랑하고 나는 술을 한잔씩 해서...

걸어서 집으로 오기로 했다

아파트 단지 뒷쪽으로....산책길이 나 있다...

우리는 그 길로 걸어 왔다

그 길 옆에는 개울이 흐르고 잇다

지금은 전보다 많이 깨끗해진 물이 흐르고 잇다

그 길에는 원두막 을 두 군데 지어 놓은 곳이 있다

한참 걸어 오다 보니...원두막이 나왔다

그 원두막에 소파도 있고...시계도 있고

또 상도 놓여져 있고..돗자리도 깔려 있어서...

우리는 그 소파에 가서 잠시 동안 앉아 잇다 왔다

오는 동안 얼음 땡 놀이를 아빠와 아이들이 했다

아빠가 술래...

아이들은 도망치기 시작 했다

막 도망치다가.아빠가 잡을 만 하면 얼음 하면 되는 것이었다

만약 얼음을 안 하고 아빠가 터치하면...술래가 바뀌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술래가 잘 안 바뀌고 ....

아빠가 계속 술래를 하게 되었다

막내가...우리 반에서 내가 약 올리기 일등이야...하면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아빠는 막내만 쫒아 갔다

그런데 잡을 만 하면....어느새 획 돌아서 옆구리 사이로 빠져 나오는 것이었다

저렇게 날렵하게 잘 달리는데... 운동회때는 4등을 했다니...믿어지지가 않는다

애들도 행복감을 느끼는것 같았다

참으로 행복은 그렇게 큰일이 아니고...자그마한  곳에서 행복이 오는것 같은데..

우리는 그동안 왜 이렇게 못 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