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우울 모드
살아 가는 이야기 2006/05/19 21:33   http://blog.azoomma.com/althfh625/224745

오늘은 9시까지 잔업을 안 했다

일들을 일찍 마쳐서.....모두들 힘이 들고 피곤하다 보니...

무언의 약속 같은걸 했던지...모두 열심히  일을해서

제시간안에 정해진 수량을 채웠다

8시반쯤 전화가 울렸다

따르릉....따르릉

딸이 전화를 받앗다

대전 사는 이모시라고

엄마 전화 받으라고

전화를  받으니..목소리가 안 좋다

한숨을 먼저 내쉰다

언니도 나처럼 힘이 들게 살고 있따

형부 회사가 부도가 낫다 한다

지금 형부는 거창에 가 계신데...그 회사가 부도가 낫다고...

몇달째 월급이 안 나오고 잇다고...

 언니가 골다공증도 있다고 한다

골다공증이 더 심해 졌나 보라고...

이를 어쩌면 좋을까?

엄마가 살아 계시면 홍화씨라도 사서 보내 주엇을텐데..

나는 그럴 형편도 아니고.....

이도 아프고 시리고...다 빠지게 생겼다고...

휴...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무어라 해 줄 말이 없다

무거운 맘으로 전화를 끊엇다

 

조금 있으니 또 따르릉....따르릉

남편 친구 부인이다

울 애들 아빠 들어 왔냐고 물어 본다

안 들어 왓다 하니..전화 해 봤냐고 ...

한 10분전에 전화해 봤는데 술 안 마셨더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3일전에 크게 싸웠다 한다

살림을 죄다 집어 던지고...다 부서졌다고.....

애고 오늘 잔업을 했으면...

이런 우울한 전화는 안 받았으려나?

참들 딱하다...내가 어찌 해 줄수도 없다

그저 어떡하나 하는 생각만 하고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