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서아빠 흉 좀 볼까해요..
우선 칭찬부터 하고 흉을 보겠습니다.
윤서아빠는 정말 성실하고 착해서 저한테 화를 안내요.
아침에 출근할때는 저랑 윤서 깰까봐 작은방에 가서 문닫고 드라이하고요.
조심조심 문열고 출근하고.
저 윤서낳고 산후조리할때 설거지청소 윤서기저귀랑 빨래까지 다 해주었구요.
요즘도 윤서재우는거랑 놀아주는거 이유식먹이는거 정말 잘 도와줘요..
그런데 요즘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자꾸 생겨요..ㅜ.ㅜ
물을 자꾸 낭비해요. 윤서목욕시킨 물은 정말 깨끗해서 전 그걸로 저도 씻고
그리고 걸레도 빨고 목욕탕청소도 하는데 ..
1.윤서목욕 좀 시켜달라했더니 온도맞춘다고 엄청나게 바닥에 틀어놓고 낭비하더니
목욕시키고 나서 그 깨끗한 물을 홀라당 버려뿌려요..--
2. 날도더운데 꼭 샤워할때 보일러 틀어서 따뜻한 물로 씻고요
3. 씻고나면 목욕탕에 습기가 가득찼는데 목욕탕문을 꼭 닫아놓고 안열어놔요
아래층에서 냄새올라온다고요..--
4.낮에 부엌에 들어갈때도 형광등을 켜고 들어가요..
5.밤에 잘때 모기들어온다고 베란다 문을 다 닫아요.윤서 물린다고요
(전 더워죽겠어요!!)
6.사람들 있는데서 식당같은데서 윤서젖을 못 먹이게 해요..
남들이 본다고 화장실 가서 먹이라고 해요..--
이런 윤서아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부싸움 할정도로 짜증나는 건 아니지만 목욕탕 문 좀 열어놨음 좋겠어요..
그래야 목욕탕 물기가 쫘~악 마를텐데..
그리고 잘때도 베란다 문 좀 열고잤음 좋겠구요.
찬물로 좀 샤워하고 샤워할때 물도 아껴서 썼음 좋겠어요..ㅜ.ㅜ
그래도 오늘 아침에 직원들한테 닥터세닥 설문조사 좀 해오라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승락하고 설문지를 받아가지고 갔어요..
이럴땐 너무 이쁜 윤서아빠예요..
여러분들 이런 윤서아빠 어케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