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는 82세
할아버지가 안고있는 띵굴이는 1세
띵굴이의 증조할아버지이십니다.
그러니까 저에게는 할아버지가 되겠지요
곧 돌아가실것 같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띵굴이가 크면 증조할아버지가 널 안아줬었노라고 얘기해주려구요
결혼하기전 전 엄마가 할아버지를 모시는것이
몸이 아프셔서 몇달 병원에 계시면서 몇천만원이란 돈을 엄마아빠가
감당해 내야 하는것이 그저 당연한줄 알았습니다
결혼을 해서 비로소 엄마의 고충을 알게되었습니다
엄마는 명절에 외갓집에 안가는것이 당연했고
엄마는 며느리 노릇을 잘해야 하는것이 당연했고
그저 당연 당연 당연 모든것을 당연하다 생각했지요
그런 엄마가 이제 안쓰럽습니다
이제사 엄마의 주름과 엄마의 흰머리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