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다.
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이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오늘은 설레임 보다는..
불안한 마음이 더 크게 찾이하고 있다.
막내 시누 아들이 12시에 심장 수술을 받기위에..
지금도 수술대 위에 있기 때문이다.
39살의 늦은 나이에
막둥이 아들을 낳은 형님..
6살의 어린 아이가..
어제 영문도 모르고 병원에 입원을 해서
지금..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잘 하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
지금 형님한테 전화를 드렸더니..
어머님이 받으셨다.
아들 걱정에 차마..
형님이 전화를 못 받으시나 보다.
식구들 중에 제일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으신 분인데..
수술실 앞에서 아들을 위해..
얼마나 힘들어 하고 눈물을 흘리고 계실까..
수술은 저녁 쯤 끝난다고 한다.
숙모인 나도 이렇게 조바심이 나는데..
지켜보는 부모 마음은 어떠하리..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원진아..
잘 참고 일어나서..
늘 그랬듯이 해 맑은 웃음 보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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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님들..
즐거운 성탄절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지시길..
....앙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