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이 똑같다며 푸념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매일 매일을 경쟁하며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아름다운 자신의 세계를 채우며 살아가는 이들도 있을것이다.
나의 하루는 어떤걸까?
새로운 직장으로 적을 옮긴지 얼마있으면 이개월째...
첨엔 전보다 쉽고 편하고 적성에 맞을꺼라 겁없이 도전했던일.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나의 성향대로 친절하기만 하면 될줄 알았던일.
그러나 세상에 남에 돈 먹기 거저가 없다는 말처럼
나의 생각은 산산조각이 났다.
물론 어떤면에선 전보다 나은점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늘 공부하고 노력해야하는 현실에서
변명같지만 나이들어감에 서러움을 느낄때가 종종있다.
내 직장에서 나는 최고령에 속한다.
아들과 같은 나이의 직장 동료들도 있고
상사들도 나이를 들먹이며 어려워하기도 하고 불편해하기도 한다.
어찌보면 나의 무모했던 도전은 내 스스로 발등을 찧은것이기에
다 내가 감수해야할일들...
나이먹어서 못한다 소리 안들으려고 열심히 하지만
전산으로 하는 작업과 고객 상대가 보통일은 아니다.
특히 억지를 부리는 이들 앞에선...
요즘 난 생각이란걸 안하려고 한다.
나 자신을 돌아보면 내 설움에 빠지는 내가 보인다.
아직도 일할수 있는 자랑스러운 내가 아니고
아직도 일해야만 하는 처량한 내가 보인다.
앞으로도 한참은 누군가를 위해서 난 이렇게 살아야한다.
누구말대로 다 내 팔자니까...
콜록콜록 가래섞인 기침을 해대며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고객을 만날참이면
내 관리 못하는 내자신 아직은 프로는 못되는가 싶다.
무슨일이든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할꺼다.
그렇게 오늘은 날 위로해본다.
군대간 아들녀석에게서 온 이멜을 받으며
그래도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슴을 깨닫는다.
언젠가 뒤돌아보며 미소지을 날을 기대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