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다하지 못해도
늘 마음은 이곳을 머물고 있습니다.
아무말 하지 않아도
가끔씩 이곳을 다녀가주신 고마운님들의 발자국을 대하며
감사한 마음 인사드리지 못함이 죄송합니다.
조금의 여유
아마도 마음 그리고 물질
둘 다 였을겁니다.
이곳에 머무는 시간조차 마음의 사치처럼 느껴지고
아무 생각 없는 무지랭이처럼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끝도 없는 이 시름...
그래도 오늘은 한해의 마무리마냥
잠시 인사차 다녀갑니다.
지난 한해 동안 정 나눠주신 고마운 님들께
인사 여쭙고 싶어서요.
마음의 공허함이 채워지는 날
내 사는 재미가 모락 모락 피어나는 날
잠시 그날까지 조용히 지내렵니다.
새해엔 그런날이 될거란 기대조차 할수 없는 현실이
한없이 날 초라하게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 모든 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