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한건지 못한건지
방바닥이랑 논지 일주일...
전에 하던 일이랑 다른일 해보겠다고 시도도 해봤지만
오히려 그 일들에 사람이 더 많이 모이더구만.
내가 했던일의 수준을 맞추려니 그것도 영 쉬운일이 아니네.
주 5일 근무에 정시 출근, 정시 퇴근.
이런 직장 구한다는게 영....
그래 다시 놀던 물로 가기로 했다.
내딴엔 그래도 고른다고 두군데 면접을 보기로 했다.
둘중에도 더 원하는 곳이 있긴한데
내 운이 그리로 닿아줄지는 미지수.
일주일 원없이 뒹굴다보니
노는것도 못할 노릇.
맘이 편한것도 아니고 텅빈 맘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노라니
세월 죽이는것도 장난이 아니네.
남편은 서둘지 말라고 하지만
매일 매일 아이들의 금고가 되어줘야하는 내 입장에선
하루가 바쁘다.
어찌보면 다시 놀 물로 돌아갈것을 왜 그만 두었나 하고 후회도 있지만
그건 그렇지 않았다.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
바뀌는 월급 체계도 그렇고 이러저러한 못난 나의 스트레스들....
앞으로 다시 시작해서는 길게 보고 느긋하게 지내리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