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쉬운일은.....
기본 주제방 2003/11/18 21:06   http://blog.azoomma.com/RANBANG/105682

휴~~~~~~~~

오늘도 하루가 갔다.

매일 매일이 걱정과 근심의 나날이 되어버렸다.

아직 신입이라고 많은 배려를 받긴하지만

기존들과 견주려면 정말 하늘과 땅이다.

 

출근 시간은 교육때보다 삼십분 늦춰졌는데

당연히 퇴근 시간도 삼십분 미뤄졌다.

집에 오면 거의 여덟시고 다행이 어린 아이가 없는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남편이 혼자 기다리다가 퇴근해 들어오는 내 얼굴을 보면서

하루 일과를 맞춰준다.

오늘은 영 아닌가보네...

어 오늘은 잘 했나본데...

 

나의 하루가 오늘도 이렇게 지나갔다.

다행이도 어제의 못함도 메꾸어지고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낼은 또 어떤날일까....

둘이 먹은 밥상 치우고 설겆이 하고 아이들 먹으라고 고구마 삶아놓고

정말 오랜만에 내 시간을 갖어본다.

 

오늘 또 하루가 이렇게 지나감을 감사하며

이 세상에 쉬운일은 진짜 진짜 하나도 없슴을 실감했던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