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몸이 자꾸 쳐지기 시작했다.
엄마와 만날 약속이 있어서 집으로 오는 중간에 내려
약 사먹고 엄마 만나고 엄마랑 함께 볼일 보고 돌아오는데
약기운인지 식은땀이 줄줄 현기증까지 났다.
겨우 겨우 집에 돌아와서는 퍼지고 싶었지만
그래도 눈앞에 펼쳐진 일들 나몰라라 할수도 없고
청소하고 식구들 밥 챙기고
겨우 씻고나서는 그대로 꿈나라행.
눈뜨니 아침이다.
어제 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몸이 편치 않다.
변함없는 시간에 출근하고 교육시작
아침부터 잠이 쏟아진다. 분명히 어제 일찍 잤는데 말이야....
이번 감기는 잠 쏟아지는 감기인지
점심 먹고 나서는 아예 눈이 떠지질 않는다.
겨우 겨우 졸린눈 비벼가며 하루를 버텼는데
오늘 배운걸로 낼 테스트를 한다는데 큰일이다.
교재는 받아왔는데 뭐가 뭔 소리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이다.
지금도 잠이 쏟아진다.
일은 배울수록 어렵고 겁이나고
몸은 자꾸 쳐지려고 한다.
정신 차려야지. 정신 차려야지.
난 물러설수 없다. 절대로...
잠 쏟아지면 잠시 눈부치고 일찍 일어나서 봐야겠다....
역시 건강이 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