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노래와는 또 다른 더 절절한 느낌을 주는 연주를 접하며 그래도 그 어디엔가 그녀의 소리가 흘러나올듯 귀 기울여본다.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