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 문턱인듯....
기본 주제방 2003/10/14 17:38   http://blog.azoomma.com/RANBANG/101622
가을속에서 마치 겨울 문턱으로 옮겨가려는듯
제법 세찬 바람이 부는 오후였습니다.
하늘은 군데 군데 먹구름을 가득 품고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저는 불안한 맘이 들더군요.

오늘도 나들이를 했습니다.
집에 고구마가 한박스 생겨서
친구들에게 나눠주려고 몇 묶음 만들고
아침에 딴 호박도 챙기고
제법 푸짐한 바구니를 들고 외출을 하니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그네들이 사먹어도 별거 아닌거지만
그래도 나눠주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오늘은 내가 니네 친정 언니다."하니
친구들이 깔깔 웃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가을 나들이 사진을 찾았습니다.
잠시나마 가을 나들이를 떠올리며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