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왔다.
설의 연휴는 토요일에 시작해서 월요일에 끝난다.. 짧은 3일...
만 4살 된 딸과 만 1살된 아들을 둔 시누이 : 종갓집 맏며느리다. 몸도 안 좋다. 설 연휴 전날인 금요일 저녁에 내려가고자 했다. 하지만 고모부는 무지 반대했다. 목요일 저녁이나 금요일 새벽에 가자고... 엄마 혼자 음식 만드냐고...
아들 셋의 첫째.. 아직 시동생 둘은 결혼은 안했지만...
안 가겠다는 것도 아닌데...아마 올라오는 날도 30일이나 31일이 될 것이다.
시아버지의 동생분들이 30일에 오시기 때문이다.
아가씨네는 시댁에 내려갈 때마다 싸운다. 그리고 올라와서도 싸운다.
매번 반복이다.
고모부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아가씨 입장도 이해해 줘야 하는 거 아닌지..
설사와 감기를 반복하고 있는 아이들은...
아가씨가 벼른단다. 동서들이 생기면 시어머니가 자기에게 했던 대로 동서들에게 안하면 분란을 일으킬꺼라고...
조금만 고모부와 시어머니가 신경 썼다면 며느리 사이들이 나빠지지도 않을텐데...
아가씨 힘내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