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부유하여 넓은 방이
수십 개 있다 하더라도
잠잘 때는 여덟 자 길이면 충분하단다
논밭을 바다보다 넓게
소유한다 하더라도
하루에 두 되 쌀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단다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남과 비교하여
욕심만을 채우려 한다면
그것 이상으로 불행한 건 없단다
삶은 누구에게나 만족을 주지 않는다
다소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넉넉한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그게 바로 만족스러운 삶이 되는 거란다
만족을 깨닫는 순간,
가난한 사람은 부자가 될 것이고
부자라 할지라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분명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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