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입동이네요~
37red ━┓ 일기장 2005/11/07 20:33   http://blog.azoomma.com/37red/209956
          노오랑, 새빨간 낙엽들.. 소복하게 옹기 종기 모여있습니다. 황량한 가을 거리엔 낙엽들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흐느적 거리며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이 입동이네요. 이제는 가을도 서서히 우리곁을 떠나려고 하네요 나뭇잎들도 마지막 이야기를 끝내려고 모여있습니다. 이맘때면 찾아가는 우리만의 동산을 찾았습니다. 폐허가 된 집앞 감나무, 산수유, 모과나무엔 우리가 오기만을.. 대롱 대롱 메달려. 이산 저산엔 빨갛게 물든 단풍들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웠고, 지천으로 깔린 단풍잎들을 밟으며 산을 올라 배낭 가득 감, 산수유, 모과향기까지 가득 담아 내려왔습니다. 오는길... 촌두부와 손칼국수, 미리 준비해온 조껍데기 막걸리는 무르익어가는 가을날의 향기를 솔~~솔````` 아침 저녁,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벌써 김장준비 해야겠어요 잘 말린 고추 닦아서 빻아야 하구요.. 겨울 옷도 준비 해야겠어요 높은 하늘 보기만해도 행복한 가을... 서서히 겨울 준비에 바쁜 한주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