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추억은
다 한 점으로 모아 찍혀지고
눈 높이 키 높이도 같아지더이다
사람 사는 일 그저 그렇고 그런 거
너무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마오.
꽃이 꽃마다 다르듯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시끄럽고 스트레스 받게 돼 있어요
그저 그러려니 흐르는 물처럼 생각하고
들어도 못 들은 척
알아도 모르는 척 하며 지나갑시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라 하지 않던가요.
사람마다 태어날 때부터 나름나름
가는 길 따로 있잖아요
길이란 길 막힌 길 없고 그 길 가는데
열심히 땀 흘려 뛰고, 뛰었으면
결과는 하늘에 맡겨요.
표주박에 물 한 모금 마셔도
지난 때에 묶이지 않고
대과 없이 겸손하며
사랑으로 살면 잘 사는 게 아닐련지.
봄 꽃도 한 때 가을 꽃도 한 때
열매를 자알 맺도록 우리 그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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