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시오....
돈 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 척 하지 말고
건강하다고 자랑하지 마소.
명예 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뽐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 들고 병들어 자리에 누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손으로 끼니이어야 하고
똥오줌 남의 손에 맡겨야 하니
그 시절 당당하던 그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업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 마소.
그 10 배를 준다 해도 하지 못하는 일
대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 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 될까 두렵소이다.
병들어 자리에 누우니 내 몸도 내 것이 아니온데
하물면 무엇을 내 것이라 고집하겠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일으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길 나설 적에 눈 딱 감고 양쪽 호주머니에 천 원씩 넣어
수의 복에는 호주머니가 없으니
베푸는 마음을 가로막는 욕심 버리고
길가 행인이 오른손을 잡거든 오른손이 베풀고
왼손을 잡거든 왼손이 따뜻한 마음 내어 베푸소.
그래야 이 다음에
내 형제 내 식구 아닌 남의 도움 받을 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곱게 늙는다오.
아시겠는가......?
***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입니다. ***
지난 16일에는 TV브라운 관에서 강인한 아버지 상으로
활약해오던 김무생씨가 류머티스성 폐질환이라는
조금은 특이한 병으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으로는,
인생 참 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 건강도 건강할때 챙겨야겠다는 이기심도
생기는건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유명 코미디언이었던 故이주일씨때문에 온 나라가
금연열풍에 휩싸였던 기억도 떠오르고...
2005년 올해도 3분의 1일 지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새해가 되고 봄이오면, 건강걱정에 금연이니 금주니,
운동 계획들을 잡아보곤 했었는데, 님들은 어떠세요?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올봄도 봄소식과 함께, 은근히 건강에 신경쓰게 하는
뉴스들~ 황사, 꽃가루 알레르기들이 함께 나타나는데요,
혹시 잠시 나태해지셨다거나 계획을 못 세웠었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운동 계획도
실천하시고 금연이나 금주도 실천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어차피 의미는 부여하기 나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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