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앉아서............
37red ━┓ 음악방 2004/10/26 08:59   http://blog.azoomma.com/37red/165294


    찾아오는 님도 없이 홀로 앉았네

    빈 뜰은 비 올 듯이 어둑하고..

    물고가 연잎을 뒤척이고

    까치가 지나갔는가 .. 나뭇가지가 흔들리는구나.


    거문고가 눅눅허나..소리는 아름답고

    화로는 싸늘해도 불씨는 아직 남아 있다.


    진흙길이 나갈길을 가로 막으니

    하루 종일 문을 닫아 걸고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