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감주 이야기 ☆
37red ━┓ 내츄럴 2004/10/18 13:51   http://blog.azoomma.com/37red/164049
동화속의 황금궁전을 연상시키는 나무 진한 노랑꽃이 임금님의 왕관을 길게 장식하는 깃털과 같이 자그마한 꽃들이 줄줄이 달리는 나무가 바로 모감주나무다. 모감주 나무는 자라서 우람한 모양새를 자랑하는 나무는 아니지만 유연한 가지 뻗음과 가장자리가 들쑥날쑥한 잎, 황금깃처럼 솟아 오른 금색 꽃, 새까만 열매, 가을에 만나는 연노랑 단풍 등 다른 나무가 엿보기 어려운 독특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임금이 묘지에 심을 수 있는 나무를 정해주었는데, 학덕이 높은 선비가 죽으면 모감주 나무를 심게 할 정도로 품위 있는 나무로 일컬어지고 있다. ♣모감주에 관한 상식 ♣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며, 6월말이나 7월초에 꽃을 피운다. 열매는 꽈리같이 생겼고 3개로 갈라져서 3개의 검은 종자가 나온다. 종자로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 모감주나무의 꽃은 이질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스님들은 이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