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려면.......??
37red ━┓ 메세지 2004/09/17 09:33   http://blog.azoomma.com/37red/159781



      개인적인 부의 축적이 아닌 적어도 나중에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서 대접 받고 싶다면 아래의 3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어제 책에서 3가지를 보고 많은 생각과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1. 자녀 교육<일명 패밀리 장학금>을 해결 할수 잇는 부모



      2. 자녀 결혼자금을 보태줄 수 잇는 부모



      3. 은퇴후 자녀 도움없이 재정적인 독립생활을 할 수 잇는 부모


      (솔직히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습니다...-_-ㆀ)


      1번의 경우

      2003년 기준으로 4년제 대학 학비가 3,450만원 이랍니다.

      내 자녀가 지금 초딩 4학년이라면 매년 물가상승분만큼 더해야 겟지요?

      9년후 2012년에 대학 입학 한다고 가정하면 3,450만원이 아니라

      4,910만원 정도가 될 것입니다.

      비슷한 애 2명이면 족히 대학학비만 1억입니다

      (학비를 전액 또는 반액을 지원하는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2번의 경우...결혼자금

      2003년 현재 남자 6,700만원, 여자 3천만원 정도 든다고 합디다

      남자 30세. 여자 26세 결혼 시킨다고 가정하면....

      우와...계산이 안나옵니다.,...3억이 넘어가니 말입니다

      (이래서 무조건 판.검사나 의사 시킬려고 하는 걸까요?)




      3번의 해결책...은퇴생활

      은퇴후 지금처럼 부부가 약200만원 정도의 월생활비를 쓴다고 가정할 때?

      정년 55세에 은퇴하고 56세부터 평균연령 80세 까지만 산다고 보면?

      실제 은퇴하는 2020년에는 월 405만원이 있어야 지금의

      200만원에 해당하는 구매력을 가질 수 있답니다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25년간 부부의 생활비만

      무려 26억3천만원 입니다....

      (그냥 굵고 짧게 사는게 낫겠지요????)



      그냥 해본 소리 아닙니다.

      전....3번의 해결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식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다 보면...필시 자신의 은퇴후 준비를

      소홀히 할 수 밖에 없고....따라서 존경받는 부모는 될 수 없습니다.


      자식 교육 아무리 잘 시켜봐야....맨날 손벌리는 부모를 두고 있다면?

      과연 행복한 부자지간, 모자지간의 정을 유지할 수 잇을까요?

      부끄럽습니다....


      영등포역 근처에 0.7평에 죽지 못해 사는 쪽방 노인네들도...더러는

      자식교육 엄청나게 투자햇지만....결국 버림받고 쓸쓸히 죽지 못해 사는

      허망한 노후를 보내고 있습디다....


      제가 넘 밥맛없는 얘기를 늘어 놓은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정말 곰곰히 자녀교육과....내 은퇴생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