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끼 많은 오빠
37red ━┓ 웃음방 2004/05/14 12:18   http://blog.azoomma.com/37red/129289

 

 

 

장난끼가 많은 오빠와 함께
지하철을 탄 어느 날..
그들은 자리가 없어 서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빠의 바로 앞에 앉으신 아저씨...

너무 피곤하셨는지
입을 아주 크게 벌리고 자고 있던 것이 아닌가.

그것을 본 오빠의 장난끼가 발동..!
한 손가락을 그 아저씨의 입에 넣다 뺏다.

주위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다.
더욱 재미가 붙은 오빠.. 이번엔 두 개의 손가락을...

그렇게..
네 개의 손가락까지 집어 넣다 빼자
지하철을 탄 사람들 모두가 난리가 났다.

특히..
아저씨 바로 옆에 앉아 계신 아줌마는
배꼽이 빠질 듯이 웃고 있었다.
눈물까지 흘리시면서 웃으셨다.

장난기가 많던 오빠도
미안함을 알고 다섯 손가락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옆의 아줌마가 계속 하라고 하는 것이었다.

쇼맨쉽을 발휘하여 오빠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다섯 손가락을 넣다 뺏다.

그러자..
나오는 지하철 방송..

"이번 역은 **, ** 역 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그러자..
아줌마가 눈물을 닦고
옆의 아저씨를 흔들어 깨우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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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다왔어요, 일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