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한번 크게 들여 마셔본다
은은하게 번지는 꽃향이 코끝에 살짝 내려 온다...
온통 아카시아 향수를 뿌려놓은듯..
여기저기 가는곳마다 향취가 느껴진다
이제 곧 5월이지만 4월은 한달내내 꽃들이
향기를 뿜어내어 향기속에 파묻혀 보내는것 같다
계절은 매년 반복되건만....
우리내 인생은 반복이 없다
그러하기 때문에 지나가버린 것들에 대한
아쉬움은 더욱더 간절하게 다가오나 보다
다시 올 수 없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모든 순간이 소중해 보인다
자주 잊고 살아가는게 안타깝지만.....
떠나고 나면 모든게 잊혀질까?
그런 생각을 하면 삶에 의미가 작아지기도 하다....
오래토록 좋은 기억으로 남아야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 또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이겠지?
언젠가는 기억속에서 희미해져 추억으로 남겠지만...
추억으로 남기려면 더 많은
시간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
인연이 있다면...
바램이 있다면...
언젠가..
어디에서든 만나게 된다고 한다
굳이 만나려 애를 쓰지 않아도........
오늘도 이곳 블로그에서
아름다운 인연을 마음속으로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