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이 녹기 시작하는 개울가에 하얀솜털 뒤집어 쓰고 앙증맞게 피어나는 버들강아지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 제법 통통하게 물이오른 버들강아지는 달보드레한 맛에 뛰어놀던 아이들의 배고프고 목마른 입에 간식이 되어주고 껍질벗겨 피리를 만들면 보리피리보다 굵은 소리로 연주를 하기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