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나무, 사람, 바람과 물 속에도
자신만의 향기가 있습니다.
살기 어려워도 남을 돕는 사람
자기는 바빠도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은
사람 발에 밟혀도 향기 뿜는 꽃잎과 같습니다.
고난과 상처를 이겨내고 우뚝 선 사람
힘겨울 때 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고
마음속의 눈물까지 닦아주는 사람은
가지 잘린 상처를 감싸는 송진향과 같습니다.
나의 허물 덮어주고 내 부족함을
고운 눈길로 지켜주는 사람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은
자기 몸 태워 향 풍기는 향불과 같습니다.
한번 밝힌 마음의 등불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인생의 여정을 진실하게 함께 가는 사람
삶을 사랑하며 사랑을 귀히 여기는 사람은
잘 익은 과일 향기와 같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고 밝은 사람
항상 웃음을 머금고 있는 사람은
영혼까지 맑게 하는 진한 차 향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 그런 향기..그런 여유..
먼저 나에게서 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을 사르지 않아도
넉넉한 기품과 인간적 냄새가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만 드러내 보이던
목련 나무가 화사한 아이보리 빛 꽃을
피우기 위해 한창 준비중이네요.
참새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우리들에게 봄소식을 전해줍니다.
봄은 이렇게 우리들 곁으로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운 님들~
오늘도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는
기분 좋은 날 열어가세요
나의 웃음이 곧 모든 이의 얼굴에
웃음을 배어 나오게 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
오늘도 사랑을 전하는 날 되십시요.

울 님들! 오늘도 향기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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