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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 |
世味醲釅, 至味無味.
세미농염, 지미무미.
味無味者, 能淡一切味.
미무미자, 능담일체미.
淡足養德, 淡足養身, 淡足養交, 淡足養民. 《祝子小言》
담족양덕, 담족양신, 담족양교, 담족양민.
세상 사는 맛이란 진한 술과 같지만,
지극한 맛은 맛이 없는 법이다.
맛없는 것을 음미하는 자라야
능히 일체의 맛으로부터 담백해질 수 있다.
담백하면 덕을 기를 수 있고,
담백하면 몸을 기를 수 있다.
담백함으로 벗을 기를 수 있고,
담백함으로 백성을 기를 수 있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면
덤덤한 맛은 맛 같지도 않다.
그러나 지극한 맛은
무미(無味)한 가운데 숨어 있다.
대갱大羹은 조미하지 않는다.
아무 것도 조미하지 않았으나
모든 맛이 그 속에 다 들어 있다.
한때의 교언영색은
당장에 먹기에는 달콤하지만
결국은 제 한몸을 해치는 독이 된다.
담백함으로 정신을 기르고,
그 담백함으로 세상과 만날 일이다.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빛나되 번쩍이지 않고
예리하되 그것이
남을 다치게 해서는 아니 되고
내가 곧다하여 남을 업신 여기지 않으며
끌어 안고 포용하되
속도 없이 다 내어 주지 않는
그런 담백함을 키우고 싶어라
ㅡ E J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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