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옷 관리법 ★
37red ━┓ 자료실 2004/01/16 19:21   http://blog.azoomma.com/37red/113357
매년 겨울이면 빠지지 않는 스테디 유행 아이템인 모피와 가죽, 그리고 스웨이드, 벨벳. 값비싼 소재이지만 자칫 잘못 다루면 모양이 변하거나 닳고 얼룩이 져 발만 동동 구르는 불상사가 생긴다. 하지만 관리 요령만 제대로 익힌다면 몇 년이 지나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똑똑한 여자가 예쁘게 옷 입는 법, 값비싼 겨울옷 관리법 대 공개!



조심스럽게 입는 것이 최상이 애프터케어

모피는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회복시킬 수가 없으므로 털이 상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보관법이다.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곳에서는 옷을 벗어 들고 있고, 백을 어깨에 매는 행동은 삼가고 큰 가방은 손에 들어서 심한 마찰을 방지한다. 또한 모피를 입은 채 향수를 뿌리면 화학작용을 일으켜 모피의 색상이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먼지를 제거하려면 개어놓고 봉으로 두드려야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옷을 거꾸로 들고 흔들어 털어서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그때 그때 제거하도록 한다. 심한 먼지는 전용 브러시로 살살 털어내거나 이불처럼 개어서 가는 봉으로 털의 결에 따라 가볍게 두들겨 털어낸다.

오염물은 스며들기 전에 처리

잘못해서 음식물 같은 것을 묻혔다면 털 속으로 스며들기 전에 재빨리 처리해 준다. 수용성 오염이 묻었을 때는 즉시 수건이나 티슈로 닦아낸 후 미지근한 물에 적셔 꼭 짠 수건으로 두들기듯 닦아낸다. 소매나 목선 등 피지로 인한 더러움이 묻기 쉬운 곳도 물수건으로 살짝 닦아낸다.

주저 앉은 털은 분무기로 일으켜야

오래 앉아 있거나 보관하다가 다른 옷에 눌려서 털이 눌려 주저 앉아 있을 땐 옷걸이에 걸어놓고 분무기를 공중에서 골고루 뿌려준 후, 그늘진 방에 걸어두어 털을 일으킨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지킬 것

철이 지나 옷장에 보관할 때는 커버를 씌우고 모피가 눌리지 않게 다른 옷들과 여유를 두고 걸어둔다. 모피는 너무 강한 습기나 혹은 너무 건조함에도 잘 견디지 못하므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최적 온도는 10~15도, 습도는 약 50%정도가 적당하다.




습기와 직사광선을 원천봉쇄!

가죽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곰팡이이므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조건 즉 더러움과 높은 습도는 피해야 한다. 또한 햇빛에 노출시키게 되면 직사광선에 의해 색이 바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얼룩은 지우개, 왁스, 융 순으로 지워야

가죽에 얼룩이 생겼을 때에는 우선 질 좋은 고무 지우개로 지워보고 가죽 전용 왁스나 콜드 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운 천으로 문지르듯 닦는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에 적셔 꼭 짠 융을 이용해 두드리듯 닦아낸 후 마른 융으로 다시 닦아 말린다.

눈, 비 맞은 후엔 그늘에 말리고 콜드크림을 발라라

가죽옷을 손질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일은 눈, 비를 맞은 후이다. 습기는 곰팡이를 피게 하고 옷모양을 변형시키는데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물기는 재빨리 제거해야 한다.

물기를 마른 헝겊으로 제거한 후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마르고 난 후에 젖었던 부분이 뻣뻣해지기 마련이므로 콜드크림이나 전용 오일을 발라 유연성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처럼 자주 브러싱을 해주자

무스탕이나 스웨이드는 가죽 전용 클리너나 콜드크림을 사용하면 얼룩이 지므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데 전용 브러시로 자주 브러싱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오래, 그리고 깨끗하게 입을 수 있다.

가벼운 얼룩은 스펀지로, 심한 얼룩은 브러시로

먼지나 가벼운 얼룩은 먼지가 나지 않는 스펀지 같은 부드러운 소재로 살짝 문질러주고, 그래도 제거되지 않을 때에는 전용 브러시를 이용해 오염이 제거될 때까지 힘을 주어 빗는다.

이때 결의 반대 방향으로 솔질을 해서 털 사이에 낀 먼지를 털고 다시 결방향으로 손질하여 털을 가지런히 정리한도. 마지막으로 안쪽의 털 부분도 잊지 않고 손질해 준다. 소매끝이나 앞자락 등 자주 마찰되는 곳의 찌든 때는 전용 지우개나 고운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닦아낸다.


눈, 비에 젖었을 땐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눈이나 비에 젖었을 때에는 일반 가죽제품과 마찬가지로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두들겨 닦고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마찰은 절대 금물!

엉덩이, 팔꿈치 부분이 가장 마모되기 쉬운 곳. 디자인 상 가능하다면 재킷 팔꿈치에는 가죽 덧단을 대고, 앉을 때는 되도록 부드러운 섬유소재 쿠션이 있는 것을 선택할 것.

지나친 수분은 절대 사절!

벨벳은 수분이 많이 닿으면 섬유파일이 뒤틀리므로 물세탁은 절대 금물이며, 방수가공이 된 것이 아니라면 눈, 비 오는 날에는 되도록 입지 않는 것이 좋다. 혹시 젖게 되었다면 젖자마자 벗어, 편편한 바닥에 펴고 누르지 말고 그대로 통기를 시켜 말린다.

수증기를 쏘여라

심한 구김은 빌로드 털이 마주 보게 접어 놓고, 안감쪽에서 스팀 다리미 수증기를 쏘인다. 이때 밀착해서 누르면 안되고 2~3cm 간격을 두고 떨어져서 실시한다. 혹은 목욕을 하고 난 후 수증기가 찬 욕실에 안감쪽으로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 놓으면 구김이 말끔히 펴진다.

치즈 크로드로 먼지를 톡톡

벨벳에 심한 먼지가 가득 묻었을 때는 벨벳용 특수 브러시나 치즈 크로드(망사나 거즈 직물)를 사용하여 파일 방향으로 문지른 다음 가볍게 톡톡 털어낸다.

드라이클리닝은 필요충분조건

유일한 벨벳 세탁법은 드라이클리닝이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옷감이므로 신용있는 세탁소를 선택할 것. 실오라기가 풀릴 수 있는 다른 세탁물과 섞여선 안되고 다른 옷의 하중에 눌리지 않아야하므로 세탁물도 적게 넣어 클리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