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 믿고-
검은콩 우유 먹였는데--
우리아이가 다른집 아이들 보다 키가 작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우유를 의무적으로 먹이지는 않으십니까?
유난히 작은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우유를 잘 먹게 할 수 있을까'로 고민하시지는 않으신지요?
최근 '검은'바람이 우유업계를 강하게 휩쓸고 있지요.
검은콩, 검은깨, 검은것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몸에 좋은 우유에 몸에 좋은 검은깨까지 넣었으니
이 얼마나 몸에 좋은 음식이겠습니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검은 유제품은 20여종.
유업계는 이들 제품이 벌써 연 3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현재 속도라면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두 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유는 뱃속에 들어가면 위벽을 덮기 때문에 위 활동을 둔화시켜 소화를
원할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보약도 사람에 따라 안맞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지요.
완전식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이는 우유!
어떤 학교에서는 급식에 의무적으로 따라나오게 되어 있는 우유를
마시지 않았다고 벌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도
우유일 수 있다는 것을 전문가들은 인정합니다.
칼슘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우유일테지만 굳이 우유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다른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잔멸치를 갈아서 미숫가루에 타 주거나 약간 말려
고추장에 찍어먹도록 상에 올려보세요.
많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풀?에도, 호박, 당근, 연근, 우엉 등에도
질 좋은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다시마의 칼슘은 소화흡수가
월등히 높다고 하니 여러가지 요리에 이용하거나 다시마를 말려
가루내어 음식에 넣어 먹는 방법도 있겠지요.
일상에서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여러가지 잡곡을 씻어 솥에 앉힌 후
위에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를 두장 정도 올려서 밥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 불위에 올리지 말고 30~1시간 정도 불리면
다시마의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오게 됩니다.
국물을 내는 조리법 외에 다른 조리법이 특별하게 없는 다시마를
이렇게 이용하면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일 필요없어 좋고
칼슘 섭취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유는 완전식품'이라고 주장하는 확신에 찬 소리를 들으면
'나 혼자 잘난척 하다가 우리 아이 망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우유에 대한 정보는 식품회사나
그 외 이해 관계자들에 의해 선별, 가공되어 우리에게 전해졌다고 생각해 봅시다.
우유에서 대부분의 영양분을 섭취하겠다는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일단은 성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