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교육…
주입식 교육과 체험교육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농촌에서는 도시로 내보내려고 불법 위장전출에 안달이고
중소도시에서는 대도시로, 대도시에서는 또 서울로
서울에서는 강남으로 강남에서는 또 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우리나라 아이들의 불법 전학의 연쇄사슬인가??
때문에 농촌의 교실이 텅텅 비었고 도시의 교실은 콩나물 시루다
도시의 콩나물 시루 교실에서 교육이 더 잘 된다고 믿는 것이
우리나라의 부모들의 일치된 생각인 것 같다
학원에 보내는 경쟁은 가히 끝이 보이지 않는다
첫돌이 되기 전부터 보내는 학원...
유치원 아이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효과가 전혀 없다는 언론발표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유아 영어학원들이 성업중이고...
시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평균 5개 정도의 학원에 다니는 것이 보통이고
우리 한글을 읽지도 못하는 부진아도 영어학원에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부모의 교육관이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다
이런 시대에 살고있는 아이들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부끄럽다
지금 나로서도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건
효과가 있고 성과가 커서 보내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른 집에서 보내니 불안해서 덩달아 경쟁적으로 보내고 있는것 같다
거름 지고 장에 가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으며.
학원비만 고스란히 가져다 바치고 있는것 같다
요즘 학교에서 부진한 어린이에게 보충지도를 해주려고 해도
수업시간을 마치면 학원버스가 와서 싣고 가버리기 때문에 지도할 수가 없단다
학원에 보내는 부모 때문에 학교에서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모르지만...
아버지의 근로 시간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하루 10개도 넘는 학원에 다니던 초등학교 아이가 지난해 자살했었다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맸고
더러는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고통은 아이들만 당하는 것이 아니다
학원비를 미련하기 위해서 온가족이 궁핍하게 살아야하고
더러는 학원비를 마련하려고 절도를 하다가 감옥에 가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학원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자기 몸도 버리는 젊은 엄마들도 있는 모양이다
이게 어디 사람이 사는 일인가...?
"아이들 교육 때문에…."
남편 혼자 국내에 남아서 돈벌어 매달 송금하고
아내와 자식들은 해외에서 유학하는 이른바 기러기 아빠.
대한민국...
금수강산이라 불렀던가
아름다운 이 땅은 진정사람이 살만한 땅이 못되는가...?
참된 교육은
지극히 참되고 정상적인 인간 교육은
정상적인 가정에서 화목하게 살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도시로 위장전출, 과외, 학원, 유학, 원정출산, 이민….
모두 어리석은 짓이고 바보짓인것 같다
그렇게 키운 자식 훌륭한 인재될 것 같지만 대개는 망나니로 자랄 뿐이다
시골 부모님에게 자주 가서 뵙고
외가댁에도 자주 가고
시골의 체험을 통해
부모님들의 솔선수범적인 행동으로 큰 아이는
물론 학교다닐때에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 인간됨됨이가 더 중요하며
자라서 청소년기에도 다른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우리 모두 미쳐가고 있는것 같다
부모의 잘못된 교육관때문에 나라가 망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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