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산 박달재 박달과 금봉이의 전설 ...
경상도 젊은 선비 박달(朴達)은 과거를 보러 가던중 백운면 평동리에서 금봉이라는 처녀를 만난다.
과거에 급제한 후 함께 살기로 약속한 박달은 금봉을 고향에 두고 한양길에 오른다.
그녀 생각에 가득찬 박달은 공부를 게을리 해 과거에 낙방하고 염치가 없어 금봉에게로 돌아가지 못한다.
서낭당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박달의 금의환향을 빌던 금봉은 상사병을 이기지 못하고 박달이 떠나간 고갯길에서 숨을 거둔다.
사흘후 돌아온 박달은 금봉의 죽음을 접하고 그녀의 환영을 쫓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