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다 2014/07/31 22:37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을 잘 담으셨네요
긴시간을 기다려도 어머니의 마음은 견딜수가 있는것이죠
olive 2014/08/02 17:10
  자녀를 기른 다는 것은 날마다 지옥을 경험하는 것이죠
사춘기 때 몸과 마음이 어른이 되어 가면서 학습과 세상의
벽에 부딪혀 그 괴리를 뛰어 넘느라 진통을 앓을때 엄마는
말없이 기도하며 아이의 아픔을 지켜 보아 주어야 해요.
우리도 엄마에게 그랬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세번다 2014/08/02 21:02
  그러게요
언제나 진정이 될런지 죽을때까지 짊어질 짐처럼 여겨지기도 하네요
계속 엇나가기만 하니 답답하네요
명문대 가라고 공부만 하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게임도 무조건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한데도,, 최소한의 지할일도 힘들다고 하는데 평생 그인생 책임져주지도 못할터이니 늙고 힘들어지면 기대지는 못하더라도 지앞가림하는것은 보아야할터인데요
olive 2014/08/08 14:04
  우리 큰애는 14살때 이민 왔는데 한국에서는 무난했는데
미국와서 정체성에 혼란을겪으며 10년을 힘들어 하고. 무서운 시간을 지켜 보았내요.
25살인 작년에야 마음이 진정되면서 미안해 하고 착한 아들의 모습이 되어 엄마를 생각 하내요.
휴~죽음같은 10년 이었습니다.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세번다 2014/08/09 12:39
  사춘기는 국내라도 방황하고 했을터인데 예민한 시기에 환경이 변하니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그래도 이리진정되었으니 감사한일이죠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오죽하셨을까요
기도하고 인내하고 지켜봐주고 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데 참 당장 겪는 시기는너무나 힘드네요
olive 2014/08/13 12:15
  어머니의 기도가 있으니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겁니다.
저도 그믿음 하나로 버텨 왔으니까요.
막내가 스무살이라 아직은 사춘기 끝나지 않았내요.
세번다 2014/07/31 22:37
  아 그리고 그게 냉이의 열매군요
근데 인동초열매는 꽃이 좀 틀려서 꽃도 관찰했었죠
인동초 열매도 붉게 맺나보네요
olive 2014/08/02 17:03
  집에서 인동초 쫓이 판 다음에 지고나서 열매개 맺더니 빨갛게
익어 갔어요 하도 생기 고와서 맛보니 매우 쓰더군요.
인동초도 약초중에 하나여요.
olive 2014/08/02 17:05
  올해 꽃밭에 한국 냉이가 나서 세번다님 사진과 비교 하면서
매우 즐겁게 꽃을 구경 했어요 꽃이지고 꽃대가 한없이 크면서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뽑아서 버렸어요 뾰쭉뾰쭉한 것이 냉이 씨앗이어요.
세번다 2014/08/05 23:13
  설악초는 꽃속의 꽃처럼 그리 피죠
덴트롱도 그리피는데 하여간 신기한 꽃이에요
olive 2014/08/08 13:59
  작년에는 화단에 처음보는 식물이 나서 많이 뽑아 버리고 만약을 몰라서
혹시 화초인줄 모르니 하고 두뿌리만 남겼는데 크고 보니 넘 예쁜 모습이었어요.
이사올때 옮겨 왔더니 올해도 싱싱하게 잘크며 꽃을 피우내요.
며칠전에 카페에서 확인햇내요 설악초라고...
olive 2014/08/08 14:00
  다년생 식물로 해마다 나고 씨도 떨어져서 나고 하내요.
산이슬 2014/08/06 23:10
  아들키우는 어미맘이 우리들과 다를바없네요
무척공감되어 퍼갑니다
olive 2014/08/08 14:06
  폭풍전야같은 날들을 지켜 보면서 잘못 될까 무서워 하였지요.
함께 공감 하시니 기쁩니다.자식은 어머니의 기도로 자라는것 같습니다.
눈꽃 2014/08/07 20:07
  은선님 어쩜 이리도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었나요
엄마는 자녀들이 집에 들어 와야 마음을 놓지요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시
조용히 생각 해봅니다
좋은 시
감사 드림니다
olive 2014/08/08 14:08
  잘 지내셨어요!
자녀를 기르시면서 얼마나 눈물로 기도 하셨을
눈꽃님의 기도의 날을 생각해봅니다.
다 장성 하였으니 보람이 크시지요?
감사합니다.
세번다 2014/08/12 07:20
  추석이 오는게 실감나네요
절기가 올해는 빨라서 그래도 추석기차표 예매가 시작되었고
접속불량 성공은 못했네요
olive 2014/08/13 12:13
  벌써 추석 돌아 오나요.
과일들 그때 나올려나요.
올해 날씨가 잘하셔서 과일들이 달고 맛있을것 같내요.
세번다 2014/08/13 22:36
  햇과일은 아니고 냉동된배나 사과가 쓰이겠죠
뭐 과일없다고 차례 못지내겠어요
그나저나 기차표를 예매못해서 입석으로 가던지 시간걸려서 고속버스타던지 해야할듯하네요
눈꽃 2014/08/12 10:27
  요즈음은 그늘에 있음 시원 합니다
입추가 지나니 한더위가 살며시 물러 가나 봅니다
7월과 8월은 육신의 쉼으로 편안 합니다
근데 영성이 좀 게으러지는가 봄니다
어제는 먼밭에 갔어 참깨를 털어는데 영 쉽지 안네요
농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언제나 주님과 함께 거하시는
믿음의 동역자 은선님
나날이 주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olive 2014/08/13 12:21
  무더운 여름에 농사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내요.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고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다
심는이나 물주는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롬
식물에 물을 주고 나면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셔야 농사가 잘되는것을 알수 있어요.
깨달으면서 신기해 하지요.참개는 베어서 이삼일 볕에 대를 말린후에 막대기로
탁탁 때리면 씨가 빠진답니다.막 베어서는 씨가 잘바지지 않아요.
털고 나서도 하루 더 말려서 한번 더 털면 처음에 빠지지 않은 씨들이 빠진답니다.
하얀 참개꽃 정말 이쁜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가지씨는 심었더니
토끼가 뜯어먹고 두그루 남아서 이제 꽃이 피려고 하내요....ㅎ
세번다 2014/08/17 14:21
  블러그가 한 사일 안됐죠
14일저녁때부터 안됐는데 어제 밤에도 안된것 확인되고 오늘 들어와봤으니 사일만이군요
새글고 17일부터나 올라와있는것보면 오늘 됐나봅니다
연휴여서 조치가 넘늦었나봐요
세번다 2014/08/21 20:33
  오늘은 비가 제법오네요
경상도지역은 둑이 무너진 집도 있고 요즘은 시골마다 다 노인들인데 물이 갑자기 들어오니 얼마나 놀랐을까요
olive 2014/08/26 14:37
  답글이 늦었습니다.
한꺼번에 폭우가 쏟아졌나 보군요.
여기도 3일전에 그랬는데 두어시간 오고 그쳐서 안심했습니다.
폭우가 길게 오면 무서워요.
세번다 2014/08/24 21:02
  자식은 애물단지라고 하죠
그래도 그 애착관계는 무촌인 남편과도 견줄수 없는것이고 그래서 핏줄인것인데요
olive 2014/08/26 14:39
  바람앞에 등불같이 늘 조마조마합니다.
세째가 요즘 중국 여자애를 사귄다고 집에 데려 오는데
한국애를 사귀어야 한다고 해도 귓등으로 들어요.
세번다 2014/09/13 17:39
  중국은 저의랑 풍습이 넘 틀려서 걱정이 많이 되시겠는데 그게 어디 인력으로 막아지는것도 아니죠
저의 남동생도 중국인과 재혼했는데 예전 올케도 참 며느리도리 아내도리도 못한편인데 뭐 여전이 친정부보님 모시기는 제가 하는지라서 달라질게 없데요
많이 반대했는데 인력으로는 안되더군요
저의 부모님도 그냥 그러녀니 하세요
그냥 손님으로 생각하고 지내죠
오면 손님이에요
도리는 없고 바라는것만 넘 많죠
지금도 부모님 모시는 도리 전혀 안하는데 더 나이들어서 수족 못쓰실때 할까요
잘하던 며느리도 시부모님 나이들어서 치매걸리고 중풍걸리면 힘들다고 요양원으로 모시는 세상인데
남동생은 아직도 기대를 안버리네요
내가 깨몽이라고 너나 잘살아라 하는데 ...
세번다 2014/08/24 21:04
  처서도 지나고 오늘도 잔뜩 흐리더니 비가오네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 예전 국풍82 축제에 나왔던 통영김밥 충무김밥요리를 아직도 즐겨하죠
명동에를 가면 꼭 사오고는 하는 김밥인데 이제는 울딸도 좋아해서 나가게되면 사오게 되네요
오늘 명동성당 미사를 모처럼 보면서 그 김밥을 사와서 먹었죠
오는길 버스는 고장나서 다른 버스타고오고 비는 결국 오고 그런날이었네요
olive 2014/08/26 14:42
  저는 신혼때 충무로에서 5년 살았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충무김밥 충무김밥 노래를 불렀었는데
속으로 김밥이 다 거기서 거기지 하고 한번도 먹어볼 생각을 못했어요.
세번다님까지 그러시니 먹어볼껄 후회 되내요.....ㅎㅎ
세번다 2014/08/30 12:43
  충무김밥하고의 인연은 삼십년이넘었으니까요 오늘은 해가 쨩쨍나네요
세번다 2014/09/10 22:42
  추석 한국에서의 며느리 도릇 잘하고왔네요
이제 또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오네요
그리고 가을꽃의 풍경도 시작되었죠
바브시인 2014/08/28 10:20
  오랫만에 올립누님의 포스트에 들려 시향 그윽함 느끼고 갑니다
어버이의 간절한 마음은 동서고금 똑 같을 거네요~
잘지내시죠? 주섬주섬 안부 챙겨 댓글로나마 놓고 가니
다음또 소식 여쭐때까지 건안 하시고 멋진시 많이 만나시길 바랍니다^^
olive 2014/10/04 14:29
  오랫만에 오셨는데 인사가 늦었내요
블러그가 중단 되어서 오늘에야 아들이 고쳐 주었습니다.
이제는 가을에 접어 들어 결실의 계절이 되었지요?
자녀의 하는일도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번다 2014/09/13 17:34
  추석이 지나니 구월도반이 다가네요
시간 참 잘가요
이러다가 금방 춥다고하겠어요
olive 2014/10/04 14:32
  요즘은 추워서 집안 온도를 높엿내요
내방에는 따로 난로도 피우고...
블러그가 안되어서 그동안 들어오지 못했내요.
세번다님 잘 계셨지요많이 답답 하였내요
이제 새글도 올리고 방문 인사도 드리고...
이모저모 한국의 가을 소식도 접하겠습니다.
너나들 2014/09/17 17:47
  언니! 안녕하시죠?
아들을 기다리는 맘을 글로 쓰셨네요.
저도 요즘은 아들을 많이 기다립니다.
대학생이 된 아들이 귀가가 늦어지는 일이 많아요
고등학생때는 야자하느라 늦더니 대학생된 지금은 동아리 모임이다.선배들과 모임이다 이럼서
늦는날이 많아지네요
olive 2014/10/04 14:34
  아들이 벌써 대학 들어 갔구나
대학때 좋은 친구도 사귀고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하여서
후회가 없어야지,
부모의 기도로 모든것이 잘 될거야
우리는 항상 마음이 초조 하지만.....ㅎㅎ
세번다 2014/09/25 23:59
  이제는 추분도 지나고 해도짧아지고 추어질일만 남았다고 하지만 요즘 낮은 더워도 바람과 하늘이 넘 좋습니다
어디론가 놀러가고싶지만 여유롭지 않고 그저 하늘의 푸른구름보고 시간날때 선유도공원이라도 가고 고궁이라도 가면 만족하죠
잘지내시죠
olive 2014/10/04 14:35
  여기도 하늘이 파랗고 하얀 구름들이 더 많내요
이제 추워 졌어요.
이제 블러그 고쳤으니 세번다님 방에서 가을 정취를 만나야겠내요.
세번다 2014/10/10 23:45
  오늘은 춥더군요
요즘 계속 사무실일이 많아서 야근하고 열시 퇴근하는정도인데 퇴근길 버스기다리다 버스안올때는 춥더군요
오늘따라 유난이 바람이 부는날은 더욱더 제가 워낙이옷을 얇게 다녀서인지 이제는 좀 도톰한 자켓하더 입고 다녀야할듯하네요
화니핀 2014/10/12 09:40
  10월이라 하늘은 더 높고 양떼구름도 선명하게 보여
출근할 때마다 하늘하고 눈동자 눈도장 찍네요..ㅎ
딸과 매일 카톡을 하면서도 늘 걱정이 되는게 엄마의 마음이겠지요?
olive 2014/10/14 06:06
  직장에서 일하면서 바쁠텐데 블러그 들어와 안부 전해주니
고맙고 이쁘다.일은 할만 하겠지..
가을이라 멀리있는 화니가 보고 싶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