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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다
2013/02/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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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독이면 멧돌을 말하는것인가요
시가 넘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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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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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하고는 달라요
돌로쪼아서 만든
항아리처럼 넓은 곳에 보리쌀을 넣고 물을 조금 붓고
넙적한 돌을놓고 두손으로 힘주어 빙빙 돌리면
누런 보리쌀이 조금은 하얗게 되어 보리밥을 씹을때
덜 뚝뚝하고 부드럽답니다
어릴적 시골이서 사는 사람이나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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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다
2013/02/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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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있군요
보리밥을 쌀처럼 좀 부드럽게 먹을려고 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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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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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쌀을 많이 하고 그위에 쌀을 한줌 가운데 놓아요
흉년이 들때 쌀이 귀했는데..
보리쌀을 많이 하니까 좀 부드럽게 먹을 려고
학독에 갈아먹는 지혜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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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다
2013/02/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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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부러도 보리밥 먹는데 예전에는 그랬어요
예전시대나 요즘시대도 이기적이고 못된남자는 가족을 힘들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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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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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이 없었다면 이겨내지 못했을 거예요
온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저주가 변하여 복이 되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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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다
2013/02/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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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이 잘 변화하셨나봅니다
저의 시어머님은 ㅈ제가 아픈것 알면 내려오지 말라고 할분이에요
남편이 절대 아지죠
그래서 일부러 다쳤었다는 말안했어요
명절 제사만큼은 남편이 넘 철저해서 부부싸움하느니 그냥 제가 이부부만은 져주죠
정말 예전 우리 큰아이 가지고 병원에 있원해 있었던 설명절만 빼고는 안간적 없지요
저의 큰아이가 설지나고 바로 생일이에요
조산끼가있어서 계속입원해있었죠
대신 청소는 이번에 시댁가서 남편좀 시킬려고하는데 집에 잘 있을려나 그게 문제죠
주변에 친구들이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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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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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대부분 그러죠
말을해도 알지 못하고
알아 듣는다 해도 구찮아 하고
자기 편한대로 살지요
여자들이 모든짐을지고
몸이 부서져라고 감당하는거죠
근대 여자도 돈벌고 여자가 아이낳고
여자가 아이키우고 명절준비 하고
제사 준비까지 여자들이 다하는데
여자가 가정 살림하고 왜
무엇 때문에 가정의 모든짐을 여자가 다지는거죠?
여자가 남자들의 종이 되는 것처럼 살지요?
적다보니 좀 그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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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다
2013/02/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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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관계러처럼 여겨지면 절대 오래 못살겠죠
그런 느낌이 들때도있지만 밀고 땡기기 하면서 살아가는것이 부부겠죠
솔직이 한국사회에서 정확하게 따지고 산다면 결혼 시댁이란것이 요즘은 많이 변해서 그나마 많이 좋아졌어도 포기, 희생, 슈퍼우먼을 요구하니 결혼안할려는 골드미스가 늘어가죠
그래서 출산율도 적은것이고...
하여간 설에는 가서 힘들다고 설거지만 좀 하고 차례상 차리는것만 좀 도왔어요
그래도 사실 입술이 부르트고 혓바늘이 돋고 잠도 일찍자고 했는데 몸이 영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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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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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잘 다녀 왔군요
회사에서 일할때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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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2013/02/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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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머리통에 맞었어야 했는데......
그날 아침은 정말 가엽네요..
보리쌀만 사납게 끓었으니 그다음날부터는 덜 가여웠으리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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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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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 솔가지로 불을때면
부글부글 잘 끓어요
아궁이에 불때면 얼굴도 따뜻하고
손도 따뜻하고
마음도 따뜻해지고
엄마 같죠
교차로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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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골
2013/02/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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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가슴아픈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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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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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2세들은 그러지 않으니 다행이어요
좋은 것만 보여 주고 살고 싶었답니다
슬픈 추억이 없기를 바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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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핀
2013/02/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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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안녕~!^^
시가 나의 마음을 절이게 하네요..
이런 시는 경험하지 않고선 나올 수 없는 싯귀같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없는사람들은 새밑이 더 추울꺼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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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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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은 겨울이 더 고생 스럽지...
그리고 부모를 잘못 만난 어린이도 겨울은 너무 슬프지...
지금의 좋은 환경을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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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2013/02/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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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나를 기억해 주시네 ㅎㅎㅎ
반갑습니다
좀 많이쉬었네요 그 동안 많은것들이 변했담니다
아 컴에 들어오니 옛님들이 그리워지기도 하구요
olive님
항상 건강하시구 평안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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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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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꽃님 정말 오랫만에 오셨군요
주안에서 평안 하셨는지요
늘 그리워 하였답니다
이렇게 안부 주시니 감사합니다
많이 보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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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2013/0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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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가슴이 아려오네요.
어릴적 저희 옆집 아저씨는 술만 드시고오면 아줌마를 때리시더라구요.
아줌마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지 저희집 벽이 쿵쿵 거리던 소리와 아줌마의 비명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맴도네요..
가끔 엄마를 통해서 아줌마소식 듣고있는데
연안부두에서 생선가게를 하신다는데 아줌마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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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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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님!
많이 오랫만에 블러그 방문 하셨내요
어쩐지 낯설지 않다 생각 했는데
왕성하게 활동 하시다가 한동안 쉬었다 오시는 분이었내요
옆집 아줌마의 아이들도 이제는 중년이 겠내요
슬픈 기억 잊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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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7533
2013/0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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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님!
나도 경헌이 있지요.
어렸을때 학독에 반질반질 길들려진 돌멩이로 보리쌀을 으께던,
이건 보리쌀의 껍질을 벗기는 일이었지요.
인제는 추억으로 아스라이 남아있내요.
그런데 이런 옛추억들은 지니고 있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문제인데
님께서는 거침없이 올리시니 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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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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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님!
어른 이시니 기억이 생생 하실 거예요
고향집에는 아직 학독이 있어요
지금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그때는 소중한 재산 이었죠
진님은 여행기를 잘 쓰시니 귀하십니다
늘 아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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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7533
2013/02/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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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님!
미리 계획을 했던일도 아닌데 갑자기 가게되어서 다녀왔는데
참 푸근하고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수다떨고 웃어데고,고기반찬에 잘먹고,
그댁의 부부는 서로가 롯도 당첨자들 같드군요.
세상에 싸울일이 없을 것 같은 분위기였답니다.
참 즐거운 하루 여행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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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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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 오셨군요
즐거운 만남으로 정다웁게 바라보고
서로 얘기하고 맛있는 음식 드시고...
어른을 잘 대접해주신 운주산님 감사하고
좋은 만남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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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7533
2013/02/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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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님!
즐거운 설날이 지났습니다.
오랬만에 온기족이 모여 즐거운 북세통을 치추었지요.
인제는 언제까지 내가 이렇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려는지
궁금하네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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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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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님이 대장이시니 더 훌륭해 보이십니다
정성껏 동기들을 대하고
사랑 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형준이가 좋은 인품으로 자라겠구나 생각해요
명절에 고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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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7533
2013/02/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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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님!
요청하신 새배돈 주고 받는거 올렸으니 다시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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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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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새배돈 주시는 분이나 받는 분이나
깊은 사랑의 교감을 보내요
집안이 든든히 세워져 가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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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들
2013/02/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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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시가 너무 슬퍼요.
우리 어머니 세대에 있었을법한 일이네요.
그때는 다들 그렇게 살았겠지요?
설이 다가오는데..
언니 미국은 설이없어서 어찌 지내시는지?
그래도 떡국은 끓여 드시지요?
새해도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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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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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너나들~
슬픔이 약이 되어 더 바르게 살게되고
화가 복이 되어 감사하게 되는 예수님이 계시니
행복한 오늘이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단다
여기는 명절기분 전혀 없고 평일처럼 지나 간단다
신정때 온 미국인이 쉬시 때문에 기때 떡국도 끓이고
명절음식 해서 먹었어~
명절때 몸 상하지 않도록 조심 하렴
시어머니와 동서들 간에도 조우를 잘하고...
고생 많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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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2013/02/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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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시를 접하네요
예전에는 우리들 형편이 대부분 그런 시절이지요
그래도 우린 마음속엔 예수님이 계시니 힘이 난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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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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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이름으로
평안을 끼치시니 감사합니다
명절 잘 지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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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
2013/02/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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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섯달 그믐입니다
송구영신하시고 다복하신 일들로 가득 하시고
건강하신 설 명절 나시기 기원드리며
福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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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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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님 명절 잘 지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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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2013/02/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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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의 명절이지만 주일.
울집 식구들은 큰집에 다 가고 나는 교회로 하나님 만나러 출~~~~발
나 혼자 집에 있어 컴에 달려왔더니 올리브님 오셔네여
주일 설교 말씀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보물""
내가 하나님의 보물이 되기 위하여 진정으로 예배 드리고 왔습니다
외국에서도 떡국 꿇여 잡숫는지요
주일과 아울러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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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3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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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배 드리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주일을 기다릴때 행복하고
경건하게 말씀을 받을때 평화와 기쁨이
내삶을 감사로 사랑 하면서 주님 닮아 가는것
거룩하신 그분의 보물이 되어 행복해요
어제 기도회 모여서 떡국 끓여 먹었습니다
2월에도 은혜 가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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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2013/02/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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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립언니~~
시가 정말 우울하네요
나 학독이 먼지 알아요
김치 담글때도 쓰고
미꾸라지 갈아서 추어탕 끓일때도 쓰고
그랫던거 같아요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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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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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꼬마가 학독을 아는구나
보리쌀 갈고 고추 갈아서 김치담고
미꾸라지 갈고 들께갈고....ㅎㅎㅎ
김치 담을 려고 고추 갈때가 제일 힘들었어
그때는 장갑이 없어서 맨손으로 고추 갈고 나면
밤새 손이 맵고 뜨겁고 힘들었어
믹서기 나오자 마자 제일먼저 달려가서 사오면서
믹서기야 너무너무 반갑다. 그 믹서기 오래도록 고마워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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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뜰
2013/0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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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잊고 싶었던
열면 부스러질것 같은
낡은 기억들이 애증으로 남아
가슴속에 딱지처럼 붙어서 영원히 떨어지지 않기에
많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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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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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도 떨어지고 흉터만 남아,
어느날은 만지면서, 덕분에 속사람이 깊어지고
용서하는 법을 배웠구나
옹이를 만들며 자라가는 대나무처럼 싱싱하게 자라자
다짐했던 무수한 날들....
명절 지내느라 고생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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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주님...
2013/02/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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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더이상 슬픔이 슬픔이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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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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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님
평안의 방문 감사합니다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늘 주님이 함께 계셔서 힘주시고
은혜주시니 감사로 영광 돌립니다
고운 마음을 내려 주시니 황송 하내요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하신 우리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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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
2013/0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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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는 기쁨으로 가득하시고
행복하신 부자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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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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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부모의 가정이 불행하고
문제아가 많다는 사회적 불신이 많지만
이혼하지 않는 가정의 아이들의 불행도 많다는,
가엾은 아내들이 많다/공지영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집- 소설에 이틀동안 푹 빠져 읽었내요
아이들과 자신을 위해 이혼하고 즐거운 나의집을 일구어가는 행복에 대하여...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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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2013/0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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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따뜻한 날
벌서 봄이 온것같네요
따뜻한 남쪽 나라 ㅎㅎ
마음도 따뜻 님의 블로그도 따뜻
늘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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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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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성전 재건축의 열정과 믿음과
나라회복의 기쁨을 맛보내요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얼마나 용감 했는지를...
마음을 따뜻하게 여는 아침에 주의 여종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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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
2013/02/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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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귀절이 이렇게 슬픈가요? 이 납작돌이 그 인간 이마박에 가서 딱!! 맞어야 하는디...
이그! 어떻게 저렇게 살았을까나....징해라!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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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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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고드름이 땅을 찍으며 떨어지지만
햇빛에 녹아 없어 지듯이...
예수님의 사랑이 다녹여 버리내요
설악산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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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2013/0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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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안되는 게 마음이고
마음으로 다스리기 어려운 것이 마음이라는데...
아프고 슬픈 기억을 떨쳐내고 사는 분들 다 훌륭하셔요
갱년기증후군, 이게 사람을 힘들게도 하지만
정신적. 마음적으로 성찰과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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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13/02/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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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 상아님!
저도 나이듦이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 생각해요
젊어서는 이해되지 않던 것들도 나이드니 이해되며
마음이 커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갱년기.
정신 바짝 차리고 머리 굴리며 이겨내야할 무서운 놈이내요
방심하면 우울증에 합병증에 휘말릴것 같아요
저는 요즘 용을 쓰고 있습니다
위장이 반란을 일으켜서 2주넘게 죽을 먹고 있는데(이약저약 듣지 않음)
치통이 함께 오고 발톱이 아리더니 고름이 나고..
약에 뭍혀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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