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TIS 2011/11/08 13:17
  어쩌다가 다치셨어요?
이제 시간이 약인 것이지요?
후유증없는 쾌유를 빌며 시인님의 시로 표현이 되는 아름다운 감수성에 또 한 번 매료되어 나갑니다.
요즘은 그 보석들 때문에 산책길이 더욱 아름답고 재미있답니다.
olive 2011/11/11 13:17
 
색다른 삶을 경험해 보내요
병원에 있으면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나 혼자 이니 잘 적응해 보자고 마음 다지니까
담담해 지고 평안해 지면서 거기에도 주님이 찾아 오셔서
찬송부르며 예배 드리면서 1개월을 잘 지냈답니다
가을이 가버리니 좀 미안 하기도 하내요
아프다는 핑계로 가을과 전혀 눈인사 못했거든요....ㅎㅎ
세번다 2011/11/08 18:19
  어머 다치셨나봐요 어쩌다가
또 그런경험이 이런 시를 낳게 되고 올리브님의 감수성 천상 시인기질이네요
olive 2011/11/11 13:19
  미국집에를 어떻게 오나 두려웠는데...
공항에서 휠체어 도움을 구했더니
비행기 갈아타는 구간구간을 잘 도와 주었어요
인천 공항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세번다 2011/11/17 11:10
  고생많이하셨네요
이제는 좀 괜찮으신것인지 ....
olive 2011/11/20 09:01
  뼈라
그렇게 회복이 빠르지는 않내요
세월아 네월아...
아직 발목에 힘이 돌아오지 않았어요
땅을 못딛고 있어요
나이가 많아서 회복이 느리다고 하더군요
차분한 마음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망고색시 2011/11/09 06:21
  망고색시
어머 한국까지 가서 다쳤던거예요?
집 떠나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행히 잘 보살펴 주신 분들이 있었군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olive 2011/11/11 13:22
 
도착하자 마자 다쳐서 병원 신세만 지고 왔습니다
두 다리로 잘살아온 지난 시간을 감사 했습니다
한다리로 사시는 모든분들께 죄송해 하면서...
입장 되어 보아야 알게 되니 참 어리석지요
내게 숨겨졌던 또 다른 세계 말입니다
제가 마음이 더 따뜻해 졌어요
조금 철이 든 거지요
jin7533 2011/11/09 09:53
  olive님!
그동안 뜸하시길레 많이 바쁘신가 했더니 힘든일이 있었군요.
한국에 오셨다가 다치셨나요?
얼마나 힘드세요.
바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olive 2011/11/11 13:24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평안을 주셔서 조금은 불편 했지만
병원에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했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다가 갔기 때문에 만나는 사람들이 새로웠어요
jin7533 2011/11/13 22:27
  olive님!
오랫만에 고국에 오셨던것 같은데 어쩌다 그렇게 고생을 하셨는지요.
빨리 나으셔야지요.
기도하겠습니다.
olive 2011/11/14 02:57
  ㅎㅎㅎ
진님! 감사합니다
정 많으신 진님은 무실론자 이신데 누구에게 기도 하실려나요
많이 좋아져서 이렇게 진님의 안부를 접하며 웃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jin7533 2011/11/29 10:13
  olive 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난 우리 아들이 영세를 받았고 자금은 냉담자가 되었지만 천주님께 기도드리고 있답니다.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olive 2011/11/30 03:13
  아드님이 영세를 받으셨군요
하나님께 기도하시면 아드님의 장래가 잘 풀릴거예요
마음이 순수한 사람이 상처를 깊이 받아 회복이 느리지만
회복 하기만 하면 이전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살거 예요
기도 감사합니다
저도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어요
마음 비우고 평안히 지낸답니다
jin7533 2011/12/05 13:48
  olive 님!
회복이 되어가고 있다니 감사합니다.
울 남푠이 몆년 전에 등산갔다가 발목에 금이갔는데 기브스를 하고 몆달을 고앵했답니다.
무척 힘드실거에요.
바른 큐ㅐ유를 바랍니다.
olive 2011/12/22 16:22
  감사합니다
이제 며칠후면은 다 나을것 같내요
두발로 걷는다는것 설레이며 기다립니다....ㅎㅎ
바람 소리 2011/11/11 11:44
  생각보다 많이 다쳤나 봐여? 전화 통화는 뜬 구름같이 휙!! 지나가서 .....
동생분은 전화를 안 받더라구여. 언제 시내에 나가봐야지여.
아픈것도 시로 승화 시켜서 쏟아 내고 참 좋으네여.이제 김장철이라 바쁘네여.
다음주 토요일에 하려구여.지금 준비 중입니다. 얼른 나으세여. 시간이 가야 아물겠지여.
olive 2011/11/11 13:34
  아프니까 생각의 폭이 좁아 지내요
움집이는것을 못하니까 머리속도 하얗게 비워져 버린것 같았어요
죄송해요.몇번 안부를 드려야 하는데...

몸이 편찮으신데 김장 하시려구요
바깥 선생님도 아프셔서 돕지 못하시는 것은 아닌가요
정~어려우시면 올해만 김치를 사서 드시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만
저는 오늘 애들 도움으로 김치 3폭 버무렸내요
께금발으로 띰띠면서요.....ㅎㅎㅎ
발 하나로 사는것 많이 어렵내요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나를 주셨으면 자연스러울 거인디...
두개 주신것을 하나만 사용 하려니....ㅎㅎㅎ
우리 애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도와주니 다행이긴 해요
임학골 2011/11/11 17:32
  에구~심하게 다치셨나보네요,
치료받으시구 미국으로 가셨군요,
불편함의 깨우침을 시 로서 풀어내시는 올리브님!
나날이 좋아지시길바래요,
olive 2011/11/12 11:11
  건강 하실때 미국여행 잘 다녀 오셨내요
치료는 거의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 왔어요
뼈가 잘 붙기를 기다리며 조심하고 있습니다
염려와 사랑 감사합니다
운주산님댁에 가신다니 기대됩니다....ㅎㅎ
임학골 2011/12/01 13:43
  많이 좋아지셨지요...조심조심 하세요~

운주산엔 봄에 가기로 미루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은 쓸쓸할거 같아요,
olive 2011/12/02 13:48
  그러셨군요
어떤 즐거움을 만나시려나 잔뜩 기대했었내요
내년 봄까지 기다리며 여러가지 상상을 해야 겠내요....ㅎㅎ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치지만 않는다면 잘 회복 될거 같아요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기도하고 있어요
아직은 휠체어로 다리를 아끼고 있어요
sally 2011/11/12 07:02
  ♥: 안녕하세요.
♥: 매일 반복 된 생활 속에 활기찬 마음이
♥: 되시고 행복을 마음에 담아 생활하시면
♥: 변덕스럽기만 한 늦가을에 포근함을 안겨주는
♥: 상쾌한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olive 2011/11/12 11:12
  예배 하면서 평안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어요
셀리님도 건강 하세요
솔뜰 2011/11/12 07:22
  역시 시인은 달라..
모든것이 시 주제가 될수 있다는것을~~
지금은 어때..

지금까지 너무 바쁘게 열심히 살아서
잠시 앉아서 쉬라고 하신것 같아..
좋으신 서방님께서 곁에서 간호하시는 모습
정만 아름다웠어..
오랫만에 이렇게 쉬어 보았지..

수능보는 아들 덕분에 세상을 잊고 살았어..
내년에 오면 더 많은 시간 함께하자고..
olive 2011/11/12 12:05
  많이 방가웠네
바깥선생님의 멋진 모습은 여전히 좋고...
잔치 떡상자 보듬고 우리 남편이 얼마나 좋아 하는지.....ㅎㅎ

혁진이 시험 잘 보았지?
아이들의 미래가
힘차게 솟아 오르는 해처럼
장엄하게 펼쳐질 그날을 그려 보며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지~
그동안 고생 많았네
아!
이제는 편히 쉬게
우리도 막내가 내년 5월이면 고등학교 졸업이야
마음이 좀 한가해 지겠지
내년에는 대학생 학부모들로 만나자고~
그동안 고생한 시간에 대하여 박수를 보내네
화이팅~
운주산야풍 2011/11/13 00:12
  어머나 세상에~~~~그런 일이 이땅에서 일어났는데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네요. 솔들님이라도 귀뜸 좀 해주시지...핑게삼아 광주 나들이 갈 수 있었을텐데...저도 다리 골절로 3년 정도 불편하게 살아봤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부지런히 삽니다. 좀 오래 걸릴거예요. 조바심내지 마시고...저는 그 지루한 시간에 학교 다니며 공부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세옹지마였어요. 좋은 일 곧 찾아올거예요. 기대 하세요.
olive 2011/11/13 09:01
  고생 많으셨내요
3년씩이나....
권고 하신 말씀 새겨 들어야 겠내요
지금은 겨울 이어서 다행인데 봄이 되면 좀이 쑤실것 같아요
세옹지마....
잘 이겨 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니핀 2011/11/16 09:49
  역시 시인이라 아픔을 아름다운 시라 승화하셨네요.
몸도 마음도 건강이 최고라는 걸 새삼느낍니다.
그런가운데 아픈 모든사람의 쾌유또한 빌어봅니다..^^
olive 2011/11/20 08:57
  화니야 방가~
아직은 밖에 나갈 형편은 아닌데
구역장님이 구역예배 함께 보자고 집으로 데리러 와서
미국 도착해서는 처음 외출 하였네
예배 잘 드리고 무사히 집에 데려다 주었네
긴장 된 하루였어~
기도해 주렴
♡꼬마♡ 2011/11/17 12:57
  어머 올립언니
오랜만에 다니러 왓더니
언니 한국에서 다치셧나봐요..
40여일이나 병원에 게셧으면
많이 다치셧었나봐요
지금은 많이 나아지신건지 궁금해요
언니,,,,,,, 얼른 몸 추스르셔요 꼭요
olive 2011/11/20 08:59
  안녕 꼬마~
아직은 휠체어 타고 집안에서 움직이고 있네
아직 발목에 힘이 안생겨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 하고 있어...
집안에서도 잘못해서 다칠까봐 무서워 지네
다치지만 않으면 잘 회복 될거라고 하셨지,
의사 선생님이~
새로미 2011/11/21 17:49
  한국에 나오셨다 다치셨나봅니다.
모처럼 나오셨을텐데..
제가 더 안타깝습니다.
아직 휠체어 타고 계신것 같은데
하루 빨리 완쾌 되시길 기원합니다.

병상에서 얼마나 주옥같은 시들이 세상으로 나왔을까요...
olive 2011/11/22 04:54
  ㅎㅎㅎ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내요
여러삶을 경험하게 하시는 주님!
인내를 키우는 시간인가합니다
함께 아파해 주시니 힘이납니다
내편 이라는.....ㅋㅋ
아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미님도 행복하셔요
어제는 추수감사절 이었어요
이번주는 감사절 연휴내요
sally 2011/11/21 22:13
  안녕하세요.ㅎ
제 불발에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ㅎ
오늘두 따스한 마음에 이불을 덮어줄수 있는사람 ..ㅎ
바로 정열 적으로 블러그를 엮어 가시는 지덕을 겸비하신 님..ㅎ
늘 복된날 되소서...ㅎ
olive 2011/11/22 05:00
  셀리님
추수감사절 축하 드립니다
연휴동안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선생 2011/11/22 09:12
 
매일 복된 축복으로 가득 하세요
그분들도 모두 쾌차 하실겁니다
olive 2011/11/23 14:25
  이선생님!
잘 계신지요
오늘은 애들이 앞뜰에서 이리저리 뒹구는 낙엽을 8자루나
긁어 모았어요
뒷뜰은 내일 긁은다 하네요
선생님도 겨울 준비 하시겠지요?
김경희 2011/11/23 12:49
  채 시인 ~ "절름발이"와 "잃어버린 땅" 두 편 한내문학 겨울호에 발표합니다.
복사해 갑니다.
olive 2011/11/26 08:31
  선생님 일본 잘 다녀 오셨군요
어머님은 잘 계시든가요

한내문학에 발표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세계시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전화 드리겠습니다
상아 2011/11/24 15:20
  아~ 그런 일이 있으셨구나... (그간 블로그 나들이에 게을렀어요)
이젠 회복 중이신가요? 어서 쾌차하시길...

olive 2011/11/26 08:28
  어제는 댕스기빙데이라고 남편이 와서
함께 식사하고 가든의 낙엽을 긁는다기에
나무 두그루를 베었으면 하였더니 기계톱으로 베어 주어서
목발짚고 나가서 구경하고 해질녁에는 얘들이 잔가지들 모아 준것으로
모닥불을 피워 저녁 낭만을 즐겼내요
큰 나무 두그루를 베어서 집이 휜하고 좋아요
mantis 2011/11/25 11:35
  가을 무가 맛있다는 걸 이 나이되서 알았어요.
요즘은 장날..무 사러 가는 맛에 삽니다.
그 무로 국 끓이고 반찬 만들어 엄마처럼 사는 나의 요즘이 행복해요.
그런데 그 맛이 살살 슬프고 아리고 그러네요.
olive 2011/11/26 08:34
  그러게요 저도
김장철 무우라야 깍두기가 맛있다는 것을
알게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내요....ㅎㅎㅎ
맛이 슬프고 아리다니....?
그건 짐작을 할수가 없는 깊은 꼼수같내요
...어려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