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다 2011/04/17 11:57
  와인잔에 담긴 마음이라
올리브님의 시상이 참 좋아요
부딪힘이 강하면 깨지고 적당하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와인잔
사람마음과 같다고하겠죠
olive 2011/04/20 15:19
  나이들면서 디자인 예쁜 와인잔은
장만하고 싶은 욕심이 나요
식구들 생일때는 집에서 담은 포도주나
석류주를 와인잔에 부어 분위기를 띄우지요
살짝 튕기면 소리 참 고와요
씻을때는 아주 조심히 다루지요
애들은 만지지 못하게 하고.....
세번다 2011/04/22 12:14
  요즘 와인잔에 막걸리도 따라마시는걸요
홍대 막걸리바에 갔더니 와인잔에 막걸리를 마시는데 그것도 좋데요
석류주 머루주 담아먹어도 색깔이 참곱죠
그런것보면 와인잔이 꼭 포도주만마시는것은 아닌듯해요
olive 2011/04/22 16:23
  막걸리가 하루에 한두잔은 몸에 좋다고 하니.
그라스에 담으면 색다른 분위기일것 같내요.....ㅎㅎ
머루주도 담는가 봐요
저는 검정 산딸기를 설탕에 재서 두었어요
두박케스나 되는데 뚜껑닫아서 열어 보지도 않고 2년 되었내요
부모님께 드리면 좋은데 보낼수도 없고 남편은 잘 안먹고....
세번다 2011/04/23 19:01
  머루주는 추석에 시댁에가면 시어머니 키우는 머루 그때 수확해서 담그고와서 설에와서 먹지요
색이 참곱고 맛있어요
전 단술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좀 먹기는 하네요

전 집에서 매실주는 꼭 담아요
지난번 사무실 회식때 전 달아서 안먹는 매실주 가져갔더니 최대인기였죠
olive 2011/04/25 10:23
  그래요
저는 담기는 열심히 담는데 먹을 사람이 없어서 여기저기
이것저것 많내요
남편도 잘 안먹어서요
설탕에다만 재어 놓은 것인데 2년정도 지나면 알콜향이 강해요
여기서는 매실을 만날수가 없어서 아쉬워요
세번다 2011/05/01 12:12
  매화꽃은 떨어지고 좀있음 열매가 맺힐터이니 매실도 담을시기가 다가오네요
매실 참좋으데 아쉽네요
세번다 2011/05/11 23:20
  이번에 여행을 가서 상황버섯을 사왓는데 상황버섯주 담가도 좋다고 하더군요
독하지만 몸에 좋은 술에 된다고해서 생각중이에요
바브시인 2011/04/17 16:37
  작은 글에서 사랑을 봅니다,
와인잔에서 부부애를 느낍니다,
결코 투명한 와인잔,
그기에 어떤색의 와인을 붓느냐에 색깔마저 다랄지는,,,,
조심히 아끼며 다루어야할 사랑,,,
잔에 기대보는 사랑관 입니다
olive 2011/04/20 15:20
  아끼고 사랑 하면서
백년해로 하며 행복 하게만 사세요
바브시인님!
mantis 2011/04/18 10:51
  카~~
술 마시고 효과음으로 내는 소리가 아니라~~
시에 반해서 나오는 소리임돠~~~^^
고개도 끄덕거리고 있는데..끄덕끄덕~~^^
olive 2011/04/20 15:21
  ㅋㅋㅋ
효과음 좋습니당
서로 받들면서 오랜 사랑을 해요
아름다운 부부로~
교차로 2011/04/18 11:02
  역시 올리브님...
표현이 어쩜 그리 적절하신지...

ㅋㅋㅋ
쎄게 튕기지 않게 조심조심하며 살아요 우리..
olive 2011/04/20 15:22
  교차로님
탱~하고 튕기면
우아한 소리를 내는
사랑스런 아내....ㅎㅎ
그쵸?
운주산야풍 2011/04/18 16:04
  물렁한 플라스틱 잔으로 바꾸면 안 개지고 찌그러졌다가도 다시 회복 되구~~~전 그렇게 싸구려 잔으로 깨지지않고 잘 살고 있슈~~~
olive 2011/04/22 16:07
  얘들이 거의커서 유리잔을 쓰고 싶어져서
샀는데, 요즈음은 제가 손에서 흘러 내려서 더 많이 깨요
깨진 유리조각 보면 생각이 많아지죠
♡꼬마♡ 2011/04/21 05:3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올립 언니 시에
감동 받고 댓글 쓰려다 눈에 들어온 운주언니의 댓글에
역시 꼬마보다 먼저 산 분들의 인생 경험도 지혜도
다아 공감해요
언니들~~사랑해요~~~~~~~~~~
olive 2011/04/22 16:10
  꼬마방에 가면 분위기 좋아서
그라스 부딪치면서 와인한잔 하고 싶어졌네...ㅎㅎ
잉꼬 부부님은 사랑밖에 모르겠지?
그라스에서 우아한 소리를 내는!
화니핀 2011/04/21 09:31
  우리 부부가 와인을 즐기는데
넘 가까이하면 안되겠는걸요?ㅎㅎ
와인잔의 소리가 청명하게 들려사 좋았는데
살살 다뤄야겠어요..ㅎ
너무 가까우면 탈이 나는게 관계??
olive 2011/04/22 16:13
  부부야 말로 가장 상처를 많이 줄수 있는 관계인것 같아
가장 가까우니까
허물 없다고 함부로 하다가 깨지는....
이혼가정 많은 요즈음 마음아파~
파워매냐 2011/04/22 09:12
  올~~리브언니!!!
내방에서서 본 사진이랑 참으로 비스무리하네요~하하하하하하하
저도 이참에 와인한잔~~아침부터~~딸꾹~~딸꾹~~
olive 2011/04/22 16:20
  미안~
사진 아래에 파워매냐꺼 사진이라고 올린다는것을 깜박 잊었네
파워 사진 고와서 퍼왔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
사랑스런 파워, 방가워
우리 남편도 아침 식사할때 가끔 한잔 권하면 좋아해
석류주...빨강칼라가 아주 예뻐~
jin7533 2011/04/22 16:21
  olive님!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영상이 맘에들어요.
몆개월만에 님들을 찾아뵙게되니 어리어리 하군요.
인제는 자주 들릴게요.
olive 2011/04/23 11:24
  어머~
진님!
넘 반갑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
꼭 돌아 오실줄 알았어요
블러그 이곳저곳에 진님의 따뜻한 인사가 그리웠습니다
형준이는 더 많이 컸지요?
모텔 형준이 얼마나 더 멋있어 졌을까요
할아버지도 안녕 하시고요?
무엇보다 진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밝고 긍정적인 진님께서 어려움을 당하셔서 걱정 많이 되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jin7533 2011/04/24 07:39
  olive님!
넘 고마워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순탄하기만을 바라던 내가 착각이었지요.
그래도 인제는 다 털어버리고 씩씩하게 걸어보려고 활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다 잘 될거라 믿고........
olive 2011/04/25 10:21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가정입니다
큰 승리 이루시고 아름답게 잘 크는 형준이랑 행복 하세요
아드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어머님의 기도가 더 강한 아드님으로 세우실 것입니다
jin7533 2011/05/10 19:33
  olive 님! 너무나 고마워요.
그런데 내생각은 빠른 쾌유를 빌며 온정성을 다하는데
왜 이리도 어려운지. 쉽지가 않아서 마음 상하지만
참고 또 참아봅니다.
olive 2011/05/11 12:49
  어려운 시기를 통해서 아드님은 큰 세상을 배우고 계실겁니다
건강만 회복 되면 다시 세상을 휘저의며 주역이 될터인데요
어머님의 인내의 기도가 아드님을 용기있게 할것입니다
힘내세요 진님! 화이팅~~
sally 2011/04/24 21:2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는냐?"
(요한복은 25장 25,26절)
olive 2011/04/25 10:20
  셀리님!
부활주일 죽하합니다
아듫하고 미국교회에서 예배 드렸는데
대단한 축제였습니다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큰 축복 간직 하면서요
셀리님도 언제나 기쁜날들 되세요
jin7533 2011/04/26 06:44
  olive님!
이곳은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내요.
님의 큰 위로가 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olive 2011/04/27 10:34
  금방 퇴근 하였는데...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내요
눈오기전에 집에 도착 해서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씩 나온 새싹들은 이 눈에 다 죽고 다시 싹을 내겠다는 생각에 가엾어요
새싹이 죽어도 나무는 불평없이 또 다른 싹을 내지요
우리 사람도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있잖아요
jin7533 2011/05/06 17:11
  olive님!
그곳은 눈오는 시기인가요?
하긴 이곳은 봄인데도 아직 쌀쌀해요.
olive 님 고마워요.
인제는 용기를 내고있어요.
바람 소리 2011/04/26 21:51
  와인잔! 참 사람으로? 비유하면 날씬하고 지적이고 아름다운 자태가.....늘 그렇게 생각해여.
난 와인도 술이란 마시지를 못하니 분위기만 즐기져.남편은 양주 좋아하여 아들이나 아들 여친이 외국 출장 갔다 오면 양주 들고 오고.....막걸리는 반잔 정도 마시겠는데? 후에가 문제지여.정신줄 놓으니.....ㅎ
olive 2011/04/27 10:37
  부활주일 잘 지내셨어요?
부활주일 때 쯤이면 온 산하가 꽃 천지인것 생각나요
주님이 살아 나심을 꽃들이 먼저 축하 하는듯이....ㅎㅎ
예쁘고 행복한 봄 되세요
우리 곁에 계셔서 항상 든든하고 좋아요
olive 2011/04/28 14:32
  요거이 댓글이 아니고 뭥고?.....ㅋㅋ
mantis 2011/04/28 17:09
  남편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가끔 제가 까칠해질 때 평소 안그러던 제가 그럴 땐 이유가 분명하겠구나 믿어주면 좋은데...

이런 일들이 살면서 반복이 되는데 그럴 때 마다 또 날 이상한 여자 취급하겠지 싶어 사과를 받아도 속이 편하지 않아요.
사실 아무 일도 아니거든요.
약속을 만든다 한들 제가 거절을 해도 되는 일인데.
차라리 말 시작할 때 부탁이 있다하고 거절하면 안돼 단서를 붙이던가.
상의랍시고 말을 꺼내서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 설명하는 일에 궁금해 물어보면 이상하게 캐묻는다 그러구 마땅히 내 자리가 어정쩡해 내키지 않아하면 자길 곤란하게 만든다 서운해 하니 참..애도 아니구...

제가 설명을 자세히 하면 제 말을 수긍하거든요...
그러구는 제가 말을 잘해서 이길 수가 없대요..그걸 불평이랍시고 한답니다.
그럼 작정하고 절대로 마누란 이기며 살고 싶다 그러던가...

남편이 기분좋게 제 말을 잘 들을 때
m 2011/04/28 17:13
  그럽니다..엄말 잘 안들었지?물어요.
알고보면 듣는 척 했지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아니었더군요.
자기 고집은 그대로 두고 혼나지 않을 행동만 골라해서 칭찬받아 착한 아들이라고 시어머닌 믿고 사는 그런 아들.
가끔 속이 상해서 엄니께 전화해서 여쭤보면 갸 속을 모른다..그래요 엄니도.
암튼 저랑은 잘 살고 싶다니까..또 한 번 속아야지~~
이제 가방 싸려구요.^^;;
너무너무 화가 나서 비행기 취소하려고 그랬었답니다.
olive 2011/04/28 23:44
  성이 다른 사람하고 한평생을 산다는것은
너무 길고 힘든 여행 이어요
하지만 제주도 짦은 여행길
또 한번 마음 비우고 잘 다녀 오세요
여행이 마냥 즐거운일만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여행만 하려고 하면 엇나가서
이제 여행 계획을 포기 해야겠다 하면서...
여름되면 잊어 버리고 어딘가 다녀오고 싶어 지거든요
사랑스런 왕거미님!
종이학처럼 마음 예쁘게 접고 잘 다녀 오셈~
sally 2011/05/08 21:39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ㅎ
답변글이 넘 늦어서 죄송합니다.ㅎ
늘 즐거운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ㅎ
olive 2011/05/11 12:46
  거기는 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답겠습니다
평안 하시지요
jin7533 2011/05/09 15:31
  olive님!
이곳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 좀 우울하내요.
요즈음 바쁘신 것 같아요?
와인잔을 미국에 갔을때 공장에 들려 몆개를 사가지고 와서는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데
종가집이라 모임이 많아서 여러명이 모이다 보니 씻을 때 주의가 부족해 하나씩 깨더니
인제는 몆개 안남아 아쉬워요.
음악이 날씨와 넘 잘 어울리내요.
olive 2011/05/11 12:45
  저도 요즈음 그릇을 많이 깨내요
손에서 나도몰래 슬쩍 빠져 나가서 떨어져 깨지니 속상합니다
비가 많이 온다니 건강 조심 하셔요
요즈음 이일저일 일이 좀 많아서 글올릴 마음의 여유가 없어
못올리고 있습니다
진님, 힘내시니 좋습니다
좋은 생각 하시면서 굳건히 버텨 내세요
요까짓것 쯤이야~~ 하시면서요.....ㅎㅎ
아드님의 건투를 빕니다
새로미 2011/05/12 09:32
  아~~~ 너무나 좋은 시네요...
무엇이든 너무 거칠게 다루면 깨지게 마련 인가봅니다.
olive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지금도 새로운 직장 적응하느라
애쓰고 있답니다.^^;
olive 2011/05/12 10:39
  많이 방가워요 새로미님!
어느새 정이 들어서 그리웠내요
새직장에서 보람있는 시간 보내고 계시지요
그래도 보고싶은것은 어쩔수가 없내요
정다운 새로미님!
몸 잘 챙기시면서 실력발휘 마음것 하시는
당당한 여성이 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