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n7533 2010/11/21 1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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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님! 한참동안 뜸했지만 항상 내 머리 한쪽을 채우고 있는 님의 따스한 모습입니다. 위 글을 읽고 옛날이 그리워 지는군요. 숯불을 담은 다리미가 오르락 내리락 할 때 꼭잡은 손을 놓치면 큰일이죠. 인제는 가믈거리는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을 일깨워 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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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3 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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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님! 오랫만 이지요 진님은 저보다는 더 많이 숯다리미를 해 보셨을 거예요 저는 몇번 하다 전기가 들어와서 전기 다리미를 썼으니까요 숯다리미 생각하면 할머니와 어머니 고생 하시는모습 눈에 선해요 친할머니와 외할머니께서는 저 사춘기때 운명 하셔서 맛있는것 한번 대접 못하고 돌아 가셨어요 늘 보고싶고 그립답니다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는 지금도 듣고 있어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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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아 2010/11/22 1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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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지요? 어느새 가을이 깊어 겨울문턱이네요 고요함 속의 올리브님의 '새벽의 깊이'를 가늠해보고 갑니다 좋은글 많이 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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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3 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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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님! 참으로 방갑습니다 많이 울적 하신가 걱정 하였지요 겨울이라 더 마음이 심란해도 밝은 마음을 유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끔 올리시는 자작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함게해 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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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뜰 2010/11/22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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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 여미고 계시는 어머니 곁에서 보아도 아쉬울건데 멀리서 목소리로 안타까움 달래고 있는 그대의 마음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오. 숯 다리미 내 할머니가 그립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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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3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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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위로를 받을때면 나는 마음이 더 아프고 미안하내 엄마없는 가슴이 오죽 하건만 나를 위로하고 잇으니.... 나도 할머니 많이 그리워~ 난 큰딸이라 부모 사랑은 잘 모르고 두분 할머니 사랑을 크게 받았네 생각수록 정다운 두분 할머니 너무 그리워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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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tis 2010/11/22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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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걱정에 새벽잠을 깼었답니다... 어떤 현실에서도 항상 행복한 녀석이라..우린 부담이 많이 가네요.^^;; 남편두 새벽잠을 설치고 출근했답니다... 시인의 새벽과는 운치가 너무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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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3 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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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가 부모님의 좋은 성품을 닮아 너그럽고 속이 깊은것 같아요 덤보내 생활일기는 블러그의 매일 신문 처럼 좋습니다....ㅎㅎ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덤보를 생각하는 엄마아빠의 다뜻한 마음이 덤보를 의젓하게 하는 좋은 배경 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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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 2010/11/22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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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중학교 교복 숯다리미로 다려입고 다닌 기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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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4 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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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 이지요 그때는 고생 스러웠는데... 떠 올려보면은 얼마나 빛나는 추억인지... 눈부시게 아름다운 교복속의 오솔길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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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미 2010/11/23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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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정이 느껴지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듯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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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3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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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미님 안녕?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못올려서 아쉬웠어요 새로미님이 상상 속으로 그림을 떠 올리신다니 안올리기를 잘했다 싶내요 전에 라디오 에서 드라마 하면 상상 하면서 눈을 치겨 떴잖아요....ㅎㅎ 건강한 겨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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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다 2010/11/23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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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머님 모습이신가봅니다 예전 숯다리미 텔레비젼 드라마에서나 좀 보았는데 참 숯떨어지지 않기위해서 조심해야하고 예전옷들은 다 풀먹이고 데리고 해야하는 옷감이니 그수고가 참 대단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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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4 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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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숯다리미 하시는것 못보셨군요 밤에 이슬 맞으면 안된다고 빨래를 해거름에 걷으라 하시고 다려야할 빨래는 다시 새벽에 달이 중천에 떠있을때 새벽 이슬에 무명것을 가실끝난 볕짚단 위에 펼쳐 놓으면 이슬이 골고루 묻어 풀먹인 무명옷이 물을 안뿌려도 잘 다릴수가 있답니다 낮에 다리면 물을 입에 담아 불어 뿌려서 다리지만 새벽에 다릴려면 자는 사람들에 방해되니 이슬에 한참 두었다가 걷어 다리면 물을 안뿌려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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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다 2010/11/29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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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이질 하는 모습은 기억에 있는데 숯다리미는 기억에 없어요 기억에 없는건지 사용을 안하신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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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30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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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동샌들은 숯다리미를 보지 못했답니다 금방 전기가 들어와서 다리미를 사고 믹서기를 사서 고추를 학독에 갈아 김치 담그는 일을 하지 않았지요 제일 방가운 일 이었답니다 믹서기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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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다 2010/12/05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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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해서 요즘 세상 참 편하다고하는데 지금시대 또 다들 나름 힘들다고 하는것보면 그시대나름 편한것도있고 힘든것도있고 그런가봐요 오늘은 참 포근한 겨울날씨더군요 그래서 거리에도 사람이 더 많았나보네요 명동쪽은 이제는 일본인관광객들로 넘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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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2/12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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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명동에 일본인 관광객이 모여 드나요 좋은 마음으로 몰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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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의방 2010/11/24 14: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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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후여서 나중에 새벽녘에 의미심장한 맘으로 가슴에 이 시를 콕콕 담아야 할것 같아요 어제부터 발품 팔아 김장준비를 해서 오늘 저녁때쯤 김장 배추 삼십포기를 담그려고 해요 김장은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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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4 1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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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시내요 몸 조심 하시고 맛있게 김장 담으셔요 저는 다음달에나 담으려고요 배주 씻기도 어렵고 쏘만들기도 어렵고 켜켜이 넣기도 힘들고... 그래도 사먹지 않고 담아 드시니 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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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의방 2010/12/04 0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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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사이 사이 무를 뚜걱뚜걱 썰어 넣었어요 김장 김치가 익으며 그 사이에 숨어있던 무도 고개를 내밀어 그 무를 꺼내어 밥 한 숟가락에 무 한입 베어물면..아! 그 목젖으로 넘어가는 그 단내... 기분은 날아갈듯하지요...아무리 반찬이 많아도 김치가 없으면 허전하고 반찬이 하나도 없어도 김치만 있으면 든든하게 맛나게 먹을수 있지요..소문난 잔치 안부럽지요..밥과 김장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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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2/04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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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김장하느라고 고생 많았을텐데... 맛있는 김치 자랑 주술 외우듯 즐겁게 해주니 그분 좋아 지내요 애고~ 먹고 싶어라--쩝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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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의방 2010/12/05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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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마다 50-60통정도 김장을 하는데 올해에는 착한가격이 아니라서 30통만 했어요 아끼고 또 아끼면서 먹어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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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2/12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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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김장 안했어요 아끼면 더 맛있을것 같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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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여인 2010/11/24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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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숯다리미를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어릴 때 이불호청을 엄마와 맞잠아 펴던 기억과 댓돌에 놓고 방망이질 하던 모습은 남아 있네요. 참 정겨운 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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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4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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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호청 잡으라 하면 앞으로 꼬꾸라지기 일수죠....ㅎㅎ 다듬이 방망이질 처음에는 호기심에 배우다가 나중에는 선수 되어서 엄마랑 함께 망망이질 해 보았죠 뚝딱둑닥뚝딱....ㅋㅋ 행복한 추억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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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주산야풍 2010/11/25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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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순천만 지리산종주 하고 내려 와 다시 순천 가서 솔뜰님 가족이 초대 해 준 근사한 식당에서 멋진 담소 나누었는데...올리브님도 이야기속에 잇엇답니다. 조금은 알 듯~~~~~다음에 고국 오시면 만나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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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5 2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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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좋은곳에 다녀 오심이 좋습니다 여러 풍경들 감상 하면서 지리산을 즐겼내요 솔뜰과 통화 하면서 좋은 만남이었다는 소식 들었어요 여름에 고생 하셨으니 겨울에는 즐거운 여행으로 행복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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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ly 2010/11/25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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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졸려라.. 그러나 예까지 찾아와서 댓글을 달고있네요..ㅎ 시간이 밤 11시2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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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5 2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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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 축하합니다 성도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 되세요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 터키를 굽고 있어요 잘 구워지면 좋겠는데... 쓸쓸 하지 않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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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차로 2010/11/26 0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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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넘쳐나는 글이네요 누구나에게 유년시절은 참 나름의 그리움이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잡고 있는거 같아요 건강하시죠? 좋은 나날들 되시고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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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27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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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님! 방가워요 지금도 어릴적에 불럿던 동화를 부르면 마음이 어린애 처럼 앞으로 달려 나가요 전기가 안들어 오돈 시절에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자랄때는 미워 하는것을 모르고 자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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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7533 2010/11/28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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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님!고마워요. 이곳은 요며칠 날씨가 쌀쌀하내요. 추울 때도 되었으니 당연한걸로 받아들여야죠. 늦가을에 제일 힘든건 김장인데 늘 하는일이니 일직 해버렸더니 맘이 좀 편안하내요.그곳은 이렇게 번거로운 일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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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1/30 1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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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진님! 형준이 두돌 사진이 얼마나 멋있는지 블러그의 큰 기쁨입니다 씩씩하고 늠름하고 형준이의 구여운 재롱에 웃다보면은 아드님 금방 돌아 오시겠내요 며느님은 복이 많으시내요 시 부모님께서 이렇게 자신의 아기를 잘 길러 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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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 2010/12/04 0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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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친정어머님을 대하는 듯 반갑고 그립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는 시군요 오랫동안 머물다가 갑니다 늘 주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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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2/04 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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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휴식! 많이 오랫만이네 어머님과의 사랑의 교감의 날들은 우리 삶의 원동력이지.. 겨울도 몸관리 잘하고 건강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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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2010/12/04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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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을 피워 쇠다리미인가에 담아서 양쪽에서 잡아 다니며 다림질을 하던.......그리고 인두! 나도 인두는 만진거 같아여. 옆에서 다리질 하는걸 구경만 했는데....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네여.그리움이라고 말하기엔 여인네의 서러움이 묻어나져! 참 그곳에서도 김장을 하나여? 난 해남 절임배추를 4박스(80kg) 주문해서 했네여.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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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2/05 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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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딸 이라서 엄마는 못미더우면서도 아직 어린 저에게 잡으라 했으니 얼마나 불안 하셨을지.....ㅎㅎ 저는 놓칠까 무서워서 진땀 흘리고..그래서 -노려보고--라고 적었어요 저는 아직 김장 못햇내요 절인 배추를 팔아서 다행 이어요 수고 많으셨내요 아프신데도 하실것은 다 하시내요 몸살 나셨지요? 걱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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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수화 2010/12/12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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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계시지만.. 할아버지께서 동네 이장을한 조카가 건빵을 타다놓으면 몰래 가져와서 저를 주고 간답니다 우리집이 작은집이였거든요 할아버지 방안에는 숯불든 난로가 항상 방한가운데 있었거든요 다림질도 하고 고구마도 굽고..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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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 2010/12/12 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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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으셨군요 능수화님이 속이 깊으신 것이 할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으셔서 이군요 저는 할아버지 생존의 모습은 뵙지 못했어요 친 할아버지도 외할아버지도... 두분 할머니의 사랑을 크게 받았어요 할아버지 방의 화로에서 고구마 구워 주셨으면 얼마나 정다우실까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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