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다 2009/12/02 14:38
  사무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나무의 잎이 떨어지는것을보면서 나무는 가벼워지겠지만
왜 다른것은 무겁게 느껴지는지 오늘 나뭇잎보면 그리생각이 들더군요
olive 2009/12/04 10:38
  가을에는 마음이 공허해 지는것 같애요
즐거웠다가 금방 슬퍼지고...
어딘가로 멀리 가서 혼자 앉아서
가을을 지내다 오고 싶을때가 많아요
바람 소리 2009/12/05 12:53
  님은 마음속의 뭐랄까? 그런걸? 이렇게 시로 승화시키잖아요?
그런데 난 그냥 가을 하면 시월엔 뭔가 허전해서 절절 하다가 말아요.
지금은 겨울이니까요.여전히 자꾸 나가고 싶은건 같구요.^^
olive 2009/12/05 13:20
 
견디기 힘들때 속에서 끓는것을
이렇게 써내면 속이 시원하고
그리운 것들에 대한
괴로운 것들에 대한
아픔이 다소 풀리기는 해요
너무 미숙해서 죄송 하지만요

가을에 집에만 계셔서
갑갑증이 그대로 있는 거지요?
바깥 분이랑 날좀 풀리면 가까운 산에나
2박3일 여행이라도 다녀 오세요
그래야 봄까지 견디어 내지요
즐겁게 살기 2009/12/02 21:36
  가을의 마지막 자락을 알리는듯
달랑 남은 12월 달력 한장이 혼자있다.
그래서 가을 끝자락에 혼자 있고싶은
감동을 받아~~~
그리움에 멍든 가슴 달래려고
그리고 그 멍을 지우려고
허물 수 없는 제도의 벽도 뛰어 넘고싶고
박넝쿨 목에걸고 넓은 들판 정중리 길도 헤메고 싶고
낯선 세상 길을 활보하여 머리속을 비우고 싶고
푸른 하늘에 메어논 그네를 타고
하나씩 외로움을 없에고 싶고
쓸데 있건 없건 여러 사고에 부대끼다가
시도 써 본다.
쓰신 그 시의 언어 한줄 한줄들이
깊은 내막을 품고 있어 그 내막의 깊은 뜻은
경지에 도달한 분만 아실뿐
문외한인 나는 정답이든 오답이든
채 시인님의 고결하신 마음과
삶의 자세가 함께 잘 나타나
산다는 것에 아름다움과 애절함이
새삼 느껴지는 고운 시라고
생각 하고 싶네요.^^*
olive 2009/12/04 10:38
  심도 있는 시평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결 하다는것----

그 높음을 향하여 일생을 단련 시켜도
어려운 성벽인것 같아요
올라가려 하기 보다는 차라리 버리고
비움이 낮은 나를 나답게 살아 지는것 아닐까
생이라는 것의 고뇌
정답도 없고 오답도 없는 망망한 쓸쓸함이여...
♡꼬마♡ 2009/12/03 11:55
  올리브님~~
그러게요 가을엔
내안에 있는 또 다른 나이고 싶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내 속에서 나좀 바라봐 달라고
고개 내밀고 아우성 치는 내 안의 다른 나 이고 싶을때가
더 많은거 같아요...
즐감하고 갑니다~~*^^*
olive 2009/12/04 10:43
  방가워요
꼬마님!
아름다운 꼬마님!
가을색을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했던
꼬마님의 블러그는 멋있었습니다
항상 거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한발 앞서가는 낭만파 분위기파
모든 블러그의 자랑이어요
꼬마님은~

이제 겨울인데
꼬마님 블러그 가려면 지금부터 설레입니다......ㅎㅎ
놀라워요
음악의방 2009/12/03 18:39
  어떤 가로수는 그렇게 풍성한 나뭇잎 사라지고
앙상하게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그 모습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난민이 떠올랐어요.
또 우리네들 한창때에는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활기차고 생동감으로 철철 넘쳤는데 한 해 두 해 그렇게
세월을 먹다보니 쭈구리 그런 모습으로 변한것이랑 다름 없다고 봅니다.
아! 인생이여! 젊은이로 돌아갈수도 없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자
후회없이 배려할줄 아는 멋졌다고 내 자신한테 내가 물어봅니다.
olive 2009/12/04 10:47
  벌써 12월이라는것 실감나지 않네
나무가 먼저 짐을 벗어 버리고
스스로 꽁꽁 언 겨울속으로 들어가는것
나무는 겨울 속에서 새해를 잉태 하는거야
우리도 겨울로 들어 갈때는 가을 그 길 모퉁이에서
영혼에 붙은 이파리 같은 것을 떨어 뜨릴까
음악의방 2009/12/05 20:14
  겨울철 내내 나무들도 참고 견디는 인내심~
저는 사람들도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그 이야기처럼~
앗싸! 아싸! 화이팅!
olive 2009/12/06 10:58
  그렇지
눈보라속에 서있는 모습
하얀 눈속 겨울밤에 저항없이
의연히 서있는 나무는
말이 없는 좋은 스승이지
얼마나 많은것을 가르치는지

음악님
우리도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
이 겨울에 주시는 사랑의 교훈을 듣자구요
음악의방 2009/12/07 20:16
  제 맘속에 뜨끈뜨끈한 어묵꼬지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엄청 추울때 어묵국물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분명히 맛 좋을겁니다. 음악의방 정성에 정성을 첨가했으니까요.
맛 쥑이지요? 이렇게 ^^* 인사하고 다녀갑니다. 맛나게 드소서!
olive 2009/12/08 02:26
  방가요
얼마나 추운지..
아침으로 빵을 먹으면서
따근한 것이 그립네
커피가 바닥 났는데 추워서 못사러 가고...
이럴때 어묵 국물은 정말 굳이지
눈감고 떠먹어야지....ㅎㅎ
맛있어요 대단히...
사랑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거예요
잘자요
내사랑~
ㅎㅎ
음악의방 2009/12/11 11:24
  어제는 온종일 줄기차게 휴식도 없이
겨울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다행히 안내지만
그대신 무엇이 그리 못마땅한지 심술보처럼
하늘이 퉁퉁 부어있답니다.
아마도 머지않아 생글생글 어린아이처럼
웃으면서 햇님이 쨍하고 나타나겠지요.
지금은 오전 11시 23분 조금있으면 점심 시간...
하루가 정말 빠르게 갑니다. 그쵸?
olive 2009/12/12 12:41
  바람 불면서 비가 내렸어요?
바람이없이 비가 내린다면 그것도 좋을것 같은데...
하늘이 부어 있는것은
누군가 기다리는 이가 있으신가 봐요
기다려도 와야할 그사람이 성전에 오지 않아서
슬프셨던것 아닐까
-즐겁게 살기-님이 웃기만 하느라고 성전에 오르지 못했든지.....ㅋㅋ
교차로 2009/12/04 09:03
  사람들은 모두 내면에 또다른 자아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있겠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사람도 있겠죠...
저도 가끔은 정신나간 사람처럼...그렇게...
지내고 싶다는...ㅋㅋㅋ 허걱~ 정신버쩍 나는대요?ㅎㅎㅎ
olive 2009/12/04 10:53
  어서와요
교차로님!
여행을 가다보면
이정표 있는 교차로에 서게되면
가끔은 망설여 질때가 있어요
오른쪽이 우리가 갈 방향이지만
저 왼쪽 내가 언제 가볼지 모르는 저 왼쪽
자꾸 뒤돌아 보게 되는 아쉬운 교차로...

가을의 문턱에서는 무슨 좋은일 있을것 같은 기대감으로 서지만
가을은 까닭없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 면이 있어요
가만이 온전한 정신으로는 그 가을을 통과 할수 없는
어떤 알수 없는 황홀경과
구름에 밀려 가는듯 어딘가로 흘러 가는것도 같고
아~
가을 몽상


mantis 2009/12/04 12:30
  별나게 앞뒤 꽉 막힌 녀석이라 제가 좀 그런 면에서 유난할 수 밖에 없어요.
알아서 척척 해내는 녀석이면 좋겠는데...
사회성이 너무 부족해서 특별히 배워야 할 기술처럼 한발자국씩 나아갑니다.
그녀석만 보면 그래두 어찌나 흐믓한지...
제 짝사랑이 참 유난하지요.

가을은 풍성함도 있고 화려함도 있고.
남다른 감수성에 멋진 시가 만들어지고.
풍요롭네요...^^
olive 2009/12/05 11:12
  사마귀님!
안녕?
애들 기분 잘맛추시는것
배우고 싶어요
우리 애들은 따라 다니며 간섭 하면은
아주 싫어해요
미국 교육이라 그런것 같아요
어머니와 자녀와 좋은 관계 행복해 보여요
부럽습니다
나도 한국에 살걸~~~

이제 겨울이라 마음도 가라앉고
기분도 차분해요.....ㅎㅎ
우리에게 가을이 있다는것
참 좋아요
하나님께서 위에서 보시면 아슬아슬 하실 거예요.....ㅎㅎ
jin7533 2009/12/04 22:07
  olive님! 님은 참 감상적이신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영상에 감상적인 음악에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고엽"이 은근히 퍼져 날 깊은 가을 속으로 끌고가내요.
좋은 밤 되세요.
olive 2009/12/05 11:15
  늘 젊게 사시는 진님
오셔서 기뻐요
손주는 잘 크고 있지요
저희와 함게 마음을 맞춰 주시니
늘 감사한 마음 크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올 겨울은 몸을 좀 아끼실 거지요?
행복하게 즐겨 주시는 모습
아름다운 가을 여인이십니다....ㅎㅎ
jin7533 2009/12/05 15:12
  olive 님! 난 항상 블로그님들께 감사합니다.
이 나이에 젊은 블로그님들과 같은 대열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에
늘 젊다고 생각하거든요.
난 이 블로그라는 공간이 있어 참 행복하답니다.
오늘도 행복가득 만드세요.음악이 날 사로잡는군요.
olive 2009/12/06 10:55
 
진님!
저도 그래요
블러그의 젊은 언니들과
삶을 나눈다는것
서로를 조금씩 덜어 내면서 배워 가는것
나를 세워 가는데
많은 보람과 즐거움을 받아요
진님이 함께 하시니 더없이 좋고 기뻐요
늘 마음을 젊게 하셔서
항상 우리곁에 계셔 주셔요
나비 2009/12/05 06:27
  깊어가는 가을밤이예요.
엇그제는 나뭇잎이 파릇 파릇 했는데
어느덧 누렇다 못해 이제는 다 떨어졌어요.
우리네 인생도 언제인가는 파릇 파릇 했었는데요
이제는 정말로 열심히 살아야 히요
정발로 재미있게 보고 읽고 갑니다.
olive 2009/12/08 02:36
  나비님!
안녕?
로그인 안하고 오셔서
제가 답방은 할수 없겠군요
그럼 더 자주 오셔서 함께 인생을 즐겨 주셔요
로그인 안하신 벌.....ㅎㅎ
닉이 예쁘내요...왕 궁금증......ㅎㅎ
겨울이 춥고 음산 하기는 한데
겨울 속으로 깊이 들어오면은
겨울도 상당히 친근한 맛이 있어요
가을은 마냥 상냥하고
써비스 좋은 공주 시라면 겨울은
늙은 군주 같은 느낌이 잖아요
불안전 하지 않고
시간에 쫒기지도 않고
설레임 같은 부담도 없고...ㅎㅎ

재미있게 쉬어 가시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또 만나요
저도 가서
정다운 인사를 남기려고요....ㅎㅎ
화니핀 2009/12/05 22:55
 
우리는 생존하는 한 각자의 이름과 가면으로 부터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항상 이들과 공존하며 결국 가면이 곧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다.
- Otavio Paz -

늦가을에서 이제 초겨울에 접어들었다고 날씨가 변화를 주네요.
우리모두 변화의 삶을 살아가면서 진정 변화고 싶은 마음은 숨기고 있지않나
생각도 해봅니다..ㅎ



olive 2009/12/06 10:52
  그렇지 어떻게 살아도
결국 그것은 하나의 인생으로 엮이는 것이니
만남속에 나누는 대화나
배푸는 온정이나 지나간다해도
삶의 한페이지에 남는 것이니...
더디 가는것 같앗는데
이제 60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것도
조용히 받아 드려야할 운명의 하루들이지!

명언 고마워~
olive 2009/12/06 12:00
  석류/바브시인 최 삼용

수정 알 같은 알갱이를
무명당목 포대기로
옹차게 감싸 안고
온 여름날을
선들선들 타고 놀던
가지 끝 바람그네

삼복 지난 늦더위에
호기심 자라
세상 밖 훔쳐보다
매아미 울음에
소스라쳐 놀라
제풀에 터진 붉은 심장아!
휴식 2009/12/07 06:19
  좋은시 즐감하며..
또 이렇게 한 해가 가는구나
부르기만 하는 목소리가 아파오네
그냥 그저 글로써만 힘껏 껴안고 가네...

olive 2009/12/08 02:30
  애고
너무 꼭 안아서 숨차다....ㅎㅎ
나이한살 더 먹는일
책임감도 그만큼 커지는것
나이값 하라고 채근 하시니.....ㅎㅎ
애들이 커가는 것에 기븜을 실어 볼까?
방가
많이 오랫만이네
컴이 있어서 가슴으로 마주 볼수 있다는것
많이 감사하다
몸살 났겠다
푹 좀 쉬어~
칼라 2009/12/07 16:33
  낭만적인 시와 감미로운 음악을 잠시 감상하며...
인사드리고 갑니다~*^^


olive 2009/12/08 02:32
  칼라님~
어서 오세요
블러그에 오신것 환영합니다
서로 조심 하면서 좋은 친구 되어 가요
아직은 서먹 하겠지만
다 좋은 분들이랍니다
오고가는 정을 만들며
함게 이생의 문제를 풀어 가고
외로운 가슴을 기대는 좋은 공간이지요
mantis 2009/12/07 18:07
  오늘 하루 보일러 때문에 얼마나 외로웠다구요...
보일러 고쳤답니다.
별 거 아닌 것에 행복해서 또 웃습니다.^^
olive 2009/12/08 02:35
  고생 하셨어요
처음에는 무서웠다가도
문제를 해결할려고
눈을 크게 떠보면 나도'할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지요?
보일러 고쳤다니 고생 했어요
사랑받는 밤 되세요
강순애 2009/12/08 16:20
  무지개색을 가추고 가강 멋있게,,
서있는 단풍 나무아래~~~
외로히 홀로되고싶은 갈등은 무엇일가,
일곱빗색을 벗어버리고 청순한 하얀,,
은색 찬란한 흰눈으로 갈아입었 겠건만,
외로움도 사라지고 쓸쓸한,,,
바람소리만 적막은 깨우고있네,,,
님! 음악과시 한수가,넘! 멋드러져,
딸~손녀~보는기쁨도 좋치만,
정말 한적하고 쓸쓸하군요, 3일째 눈이내리고있어요, 많이는않오는데, 보슬보슬 계속오네요,
하얀눈이 마음은 정결케 하건만 왠지 마음한쪽이 시려오네요,
추운날씨 몸 조심 운전 조심하시고, 우리집에 손녀올려났어요,,,
olive 2009/12/09 01:26
  공주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작은 우주 탄생/ 채은선


이제
세상으로 나온 아가는
바라만 보아도 눈물이 나요
하늘나라 아름다움이
아직도 아가몸에 묻어 있어서 인가요

유리알 같은 피부
고사리 손가락 녹아 버릴것 같아
차마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오랫동안 바라 볼 수조차 없습니다
오염된 눈빛 아가에게 닿을까 봐

동산의 친구들
껑충 거리는 토끼와 예쁜 사슴과 기린
새들과 나비들이
어서 빨리 놀러 나오라고
재촉하며 불러 댑니다

그가 태어나기 전에는
이 세상은 없었습니다
그가 태어난 후에야
이 세상은 준비 되었습니다

큰 우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우주에게
튼튼한 다리가 되라고.


*제가 지은 시중에 축하시로 드립니다
강순애 2009/12/09 12:49
  dlive님! 고~맙습니다,
하늘에닫는 높고넓은 감명깊픈 시를주셔서,
우리아기 더~욱 예쁘고 아름답게 성장 하겠습니다,
온가족에게 항상 주님의평화와사랑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내 전화번호 드리겠어요, [ 1-347-546-3110 ] 이전화는 할아버님과 같이쓰는것이니 영감이밭을때도
있으니, 저를바꾸어달라고 하시면됩니다, 내가밭을때도있지만 [썸~타임스]
olive 2009/12/10 06:16
  얼마나 귀한 공주님 이신지...
사진 보고 감동 했어요
주님의 기대를 담고 이땅에 오신 공주님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격합니다

내일쯤 전화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사님!
피노 2009/12/09 09:43
  사람속에서 혼자이다가
혼자이면서 사람을 그리다가
또 그 사람들 속에서 혼자이다가

늘 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혼자이고 싶을때는
철저히 혼자임을 즐겨보세요
어떤 식으로든 ....
olive 2009/12/11 09:40
  고마워요 피노~
미국에 와서는 철저히 혼자 되는것이
쉽지가 않내요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찾아 볼까요
고맙습니다

한국도 많이 춥지요?
건강 조심 하세요
요정핑크 2009/12/10 08:56
  제 마음속의 가을도 저런 가을로 다가왓을터인데...
글로 표현할수 없어 가을하늘 바라보며 상념에 젖곤했던거같아요.
그래도 가을의 텅빈 들녁을 잔차타고 달리며 외로움도 날려버리고~
그러다보니 겨울이 우뚝 와서 버티고있어요.ㅎㅎ

가을은 어쩌면 시인님의 계절이였을꺼예요.
가을은 가을은 이 두구절만 읽어도 저한텐 가슴이 사뭇힘이 들정도예요.
이 겨울은 또 어떤 형태로의 겨울일까요....^^
olive 2009/12/11 09:29
  요정핑크님 방가워요
그동안 바쁘셨다구요

요정핑크님이 불타는 가을산을 누비면
단풍든 나무잎들이 팔랑팔랑 웃으면서 손짓 하였지요?
나무들의 축제인 가을을 알아 주신다고
핑크님 가는곳곳마다 즐겨 반기었을것 같애요

저는 누런 황금들을 자전거 타고 달렸는데 뿌듯 하였어요
그렇지요
시인님들도 가슴에 몸살을 앓으며 가을에 빠졌겠지요
황홀한 시를 낳느라고.....ㅎ
거암 2009/12/10 13:40
  가을이란 계절이
우리의 마음을 그렇게 엮어내는 게 아닐까요..
그러나 불타는 가을의 가슴속으로 들어가보면
더 뜨거운 불길이 있으니 우리 이 다음을 생각하게 한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또 다른 봄이 우리를 기다리는 것...
늘 채시인님 행복하셔요..
olive 2009/12/11 09:34
  윤예주 시인님 오시었습니다
졸시에 오셔서 격려 주심은 후배를 아끼는
높은뜻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여기는 많이 추웠습니다
오늘은 신종풀루 예방 접종을 시에서 무료로 한다하여
예방 주사 맞았습니다
거암님께서는 예방 접종 하셨는지요
예쁜 크리스마스 되시구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 하셔요
다음에 오실때는 댓글에 거암님의 고운시
한점 내려 주셔서 블러그님과 함께
감상 하게 해주셔요
감사합니다
현이 2009/12/11 08:38
  늦은 단풍을 보면 요즘은 안스럽게 느껴지네?
자연의 순리겠지??
언제나 시인답네..
건강하구 ..
olive 2009/12/11 09:41
  어서와
현아
위의 사진이 현이의 작품 사진인데...
아래 현이 닉을 넣었는데
안보이고 숨었네
현이에게 미안하게 되었어
말도 없이 좋은 작품을 쓰는것 같애서...
귀한 사진 고마워~
아직도 나무에 잎이 있는가
우리는 눈이 많이 왔는데
거기는 겨울비가 온다는 소식 들었어
감기기 조심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