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천년사랑

		jin7533 2009/10/19 11:29
		olive님! 남편의 사진을 보고 싶은데 사진이 보이질 안내요. 정말 황당한 아침이었군요. 그런데 님은 참 성격도 차분합니다. 어찌 그런 상황에서 침묵을 지킬 수 있을까요. 사람이 어떤 경지에 다으면 성인군자가 된다는데 아마도 마음을 다 비운듯하군요. 그래요. 마음을 비우면 세상돌아가는게 우습고 편안하게 느껴지더군요. 나도 요즈음 맘 비우며 빈손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olive 2009/10/20 12:41
		미안해요 사진 수정 하였는데...어떨지~ 이쁘게 봐아 주시내요 감사합니다 하이웨이를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좋답니다

		교차로 2009/10/19 12:40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죄송...ㅋㅋㅋㅋ 웃음이 나서.... 정말 황당하셨겠는데요...ㅎ 근데...올리브님의 행동도 만만치 않으셨어요... 아니 거기까지 가셔서 그냥 오셨어요?ㅎㅎ 햄버거도 드시고 분위기 있는 아침시간 보내시지... 남편분이 사랑스러워하시겠어요...님의 귀여운 모습 보시고...

		olive 2009/10/20 12:43
		ㅎㅎㅎ 교차로 님이 웃으니 나도 우습내요.....ㅋㅋ 갈때는 넓고 누런 광야가 넘 분위기 있고 좋았답니다......ㅋㅋ

		♡꼬마♡ 2009/10/19 13:25
		ㅎㅎ 올리브님 남편분이 거짓말 쟁이가 아니고 살짝 귀여우시기까지 한데요? 아참 늦었지만 등단 축하드려요~! 밑에 사람1 이란 시가 참 쓸쓸하게 만드네요....

		olive 2009/10/20 13:18
		방가워요 꼬마님! 등단을 챙겨 주시니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블러그님의 격려와 우정에 감사 드립니다 사람1 시 씁슬한 인생을 잘 표현해 낸 시로 와 닿아서 올려 보내요

		즐겁게 살기 2009/10/19 13:37
		님께서는 황당한 아침이라... 그럴 수 밖에... 사람이 사람의 마음 얻어내는 일 참 어려운 일 이지만, 그런 의사(모텔 살)가 있으면 님과 상의하고 상의해서, 합의 점을 찾기위해 가 볼것인데 아침 식사하자고 하고, 그 물건을 가 본점은 보통 사람에게는 납득이 안가는 단수네요. 다정스럽고 진솔한 부부사이에도 사고와 관점에 따라 다른가요? 여튼 사랑스러운 부부 되소서. (^ㅡ^)

		olive 2009/10/20 13:20
		늘 속고 사는 인생이지만 다시 속으면서 인연이라는 끈이 서글플때가 있어요 님은 현명 하시겠지요 함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살기님!

		파피 2009/10/19 13:53
		olive님! 사진이 안보여요. 뱅기에 실려갔나? ㅎㅎ 남편이랑 함께 새벽기도 다니시나봐요? 넘 부러워요. 난 새벽시간에 요즘 일어나기도 힘든데... 아무리 그렇지만 먼 시간동안 간 곳인데 궁금하지도 않아요? 난 많이 궁금한데...

		olive 2009/10/20 13:23
		아마도 뱅기 타고 한바퀴 돌고 오는중인가 봐요....ㅎㅎ 수정 하였는데 보이는지요 새벽 예배 드리고도 아내를 훌러덩 속아 넘기니....쯧쯧 파피님이 사랑스럽내요 순진 하시니... 저도 순진해서 진짜인줄 알고 항상 감격 하다보면 거짓말 끝에 대롱인 답니다

		상아 2009/10/19 13:56
		보이지 않는 아니 들여다 볼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란 것에 늘 황당해합니다 사람의 이마 어디나 왼쪽뺨 어디쯤 마음을 비추는 바로미터 같은 게 있었으면...

		olive 2009/10/20 13:48
		정말 이여요 바로 미터가 있어서 마음을 비추어 보이면 황당하게 속지는 안을것 같은데..... 요즈음은 오리뇌를 당겨 오내요 나쁜일은 빨리 빨리 잊어 버리고 또 바보 처럼 웃으며 계속 살아 내려고요 인생은 너무 길고... 가엽다는 시가 공감이 가내요

		바람 소리 2009/10/19 14:32
		그래도 새벽 바람 가르면서 멋진 드라이브도 하고 찰라의 즐거움도 가득히 안으셨잖아요. 이유가 좀 그랬지만 속도감도 느끼고 그냥 좋기도 했을것 같은데.....ㅎ 모텔 사업 하려구요? 미리 얘기 하면 NO!! 할까봐 은근슬쩍 보여 주려고 그랬나봐요. 상큼한 공기에 아름다운 풍경을 눈속에? 담었슴을 감사 하리라!! ㅎㅎ

		olive 2009/10/20 13:56
		그렇지요 미리 아침에 모텔 보러 간다고 하면 절대루 안따라 가지요 낮에 가자고 해도 안따라 가요 ㅎㅎㅎ 예 아침 햇살받은 이슬맺힌 대지가 얼마나 이쁘든지요 뻥 뚫린 광야를 시원스레 달려주니 갑갑증도 없어지고 사각지대의 질식증도 달아나고 없어져요 신이나서는 고마워를 연발하던 마음껏 웃어 주었던 것이.....ㅎㅎ 아이러니 하게 분하다는 거지요 아무리 좋아도 속임수는 용납 못하는 용심없는 정의감 같은 것도 다 부질없는 것이고만요.....ㅎ 서로 건강 하다는것 감사하고요 속으로 견주는 숨밖꼭질 같은 것도 아직 젊기 때문일까 하지요 아직도 싱싱한 남편이.....ㅋㅋㅋ

		세번다 2009/10/19 15:22
		사업을 더 확장하실 계획이신가보네요 아침 먹는다고 나가서 그러게요 동의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절대 노우 해야죠

		olive 2009/10/20 13:57
		그게 탈이어요 아내가 싫다는데도 강행 하면서 식구들 진을 빼는일을.... 이제 제가 안하려고 해요

		세번다 2009/10/22 16:41
		인물이 훤하신데요 이리 사진보니 참좋네요 그이후 사업계획은 어찌되셧는지....

		olive 2009/10/23 00:04
		사업이란 돈이 따르는 일이니 쉽게 진행 할수 없어요 새벽에 열심히 기도 하는것 같드만요 이제 나이 먹으니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하지 않을 꺼예요

		화니핀 2009/10/19 18:17
		아침여행을 머리에 즐기며 읽어 내려가다가 ㅎㅎ 웃었습니다. 재치가 넘치는 아저씨 멋지네요..ㅎ 덕분에 데이트 근사하게 했으면 아저씨께 뽀~ 해주세요..^^

		olive 2009/10/20 13:59
		ㅎㅎㅎㅎ 화니핀 말대로 귀엽게 바주기로 했네 저녁에 이해 하고 아무 말없이 한방에서 잤어 내가 꼭 벌레 같은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ㅋㅋ 우울증을 다음날까지 가지고 가면 내 삶이 마이너스 라는것.....ㅎ

		피노 2009/10/19 18:44
		하이고,,ㅎㅎ 한참 웃었네 전 또,,모텔로 들어가잔 소린 줄 알고,ㅋ 근데...그 모텔을 샀으면 하시는군요..으흐흐 재밌땅,,,ㅋ

		olive 2009/10/20 14:01
		귀엽땅.....ㅋㅋ 단순하게 더 단순해 지려고 노력 중이요.....ㅎㅎ 아무리 화가 나도 꾹 참고 크게 숨쉬고 그냥 웃어 버리기로.....ㅋㅋ 재밌게......ㅋㅋ

		솔뜰 2009/10/20 01:09
		그럴줄 알았어.. 한참 달려야 사람구경하고 집구경하는 곳에서 살고 있으니 ..식당이 어디가 있을까 하고 읽어 내려갔더니 ..역시~~~ 즐거운 여행을 시켜줬는데 감사해야 할것 같은데~~ ㅎㅎ 애교있는 채시인 남편의 얼굴이 떠올라서 한참 웃었어..~~ 130km면 ~~ 멀기는 멀구먼~~ 배가 얼마나 고팠을꼬~~ 난 배고프면 화가 나는데~~~

		olive 2009/10/20 14:06
		배는 고푸지 않았어 늘상 그러니 말만 안나왔지......ㅎㅎ 삼년쯤 벙어리로 살고 싶었지 가도가도 광야고 새로운 길이라 좀 걱정이 되었는데 넘 멀리 가니까... 나중에는 내가 남편 옆인데 길을 잃은들 무엇이 두려운가 하였지.....ㅎㅎ 아침 공기가 좋기는 엄청 좋아서 혼자 보가 아까웠네 언젠가 오면은 꼭 아침의 이맛을 눈에 넣어 주어야지 하였어.....ㅎㅎ 도착 하여 모텔 앞에 내리니 넘 기운이 빠져 버리드만......ㅎ

		솔뜰 2009/10/20 01:13
		어제 외운 시여~~ 완성...나태주.. 집에 밥이 있어도 아내가 없으면 밥 안먹는 사람 내가 데려다 주지 않으면 딸네집도 못가는 사람 우리는 함께 살면서 반편이 인간으로 완성되고 말았다 ======================== 어제 등산하다가 벤치에 앉아서 남편에게 낭송해 주었더니 한참을 웃는거요.. 자기 이야기 같다고~~ 아마 채시인 남편도 그럴건데.. 물어보고 알려줘~~~

		olive 2009/10/20 14:11
		4월달에 이시를 만나서 교훈을 받았네 반쪽이 모여서 결국 하나의 완성을 이룬다는 좋은 시였네 우리는 나 없으면 더 정갈하게 살어 모텔에 있어도 자기옷 자기가 다빨아 입고 항상을 긴장을 풀지 않는 군인의 모습 같아 어찌 보면 너무 사랑스럽지... 정말 사랑스러울때가 많으니까 좋은 생각 더 많이 하려고 하네 완성을 위하여 먼 질주를... 다시 한편의 시로 교훈을 받네

		음악의방 2009/10/20 17:38
		알콩달콩 깨볶는 냄새가 무르익어가는 가을 하늘 땅 모두들 고소한 냄새로 진동하게 하네요. 은근히 단둘이 드라이브하면서 데이트하고 싶어서 사랑하는 마음에 ....까짓것 아침밥 안먹어도 배부르겠어여. 외식안해도 좋고 그냥 그렇게 친구처럼 연인처럼 뭉클뭉클 끓어가는 세월에 행복이 녹아 그렇게 사는것이 아닐까 싶네요. 후루루 번개불에 콩 튀는 그런 사랑이 아닌 한마디로 오랜 연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세월의 부부만의 사랑 그것이 느껴지는데요. 전.... 멋지신 낭군님...아름다운 여인 올리브님... 짧은 가을 맘껏 만끽하시길요...^^*

		olive 2009/10/21 09:40
		살만큼 산사람들은 서로 가슴으로 이해 한다고... 남편 왈~ 던져서 꼭 윷이 나와야만 맛인가? 오늘 아침에 은근슬쩍 변명 하려다 말대요......ㅋㅋ 어쨌거나 가을은 그 햇쌀 부터 다르고 낭만이 스미니까요 오늘 이슬비가 내리니 차분해 지고 좋으내요 바람도 불지 않아서....더욱

		음악의방 2009/10/23 17:55
		진주 귀걸이가 제일 먼저 눈에 띄고... 하얀색의 뽀얀 진주...그 진주를 귀에 달고 있는 올리브님은 번쩍번쩍 그 절세미인 양귀비도 한길로 왔다가 줄행랑 칠것 같아요. 올리브님! 멋쟁이~~~!!

		olive 2009/10/24 11:11
		ㅎㅎㅎ 실물은 형편 없는디... 솔뜰이 증인인디... 송이가 사진을 잘 찍었내요. 애교 만점인 음악방님 덕분에 웃게 되내요.....ㅋㅋㅋ 남편이 이제 염색을 하겠다고 결심 했으니 한동안은 흰머리를 감추게 될것 같아요 엊그제 염색제 사왔는데.. 오늘 찾아보니 어디로 숨었는지 보이지가 않내요 허~

		휴식 2009/10/20 19:30
		사랑스런 올리브여~~ 글을 읽으며 한참을 웃었네 ㅎㅎ 가을이 오면 가을을 좋아하던 사람이 생각납니다. 감이 익으면 감을 좋아하던 사람이 생각납니다. 좋아하는 것은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olive 2009/10/21 09:43
		나도 가을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ㅎㅎ 고향이 더 그리울뿐 풍성한 시장 골목도 그립고 달리는 차안에서 뒤로 가는 가을 풍경이 운치 있을것 같네 웃고 살아야지....ㅎㅎ 구원의 은총을 생각 한다면~

		강순애 2009/10/21 13:12
		새벽예배의은혜밭으시고,사업의확장아이디어가 계셨을지도몰으고 남편님의꿈이 모텔비지내스라면~~ 슬며시보여주고 답을얻으려고구상하시는뜻이보이네요,할만하니 생각하는것,,, 새벽기도회참석하시는 건실한산앙 부인을배려하는 너그러움 남편이권하는 햄버거와모닝커피를놓고 마주앉아 오손도손 의논을다정히했으면,남,남,반쪽이만나 부부로하나됨이 무척보람있게 아쉬움은 없을것을,,,,, 주님안에 화평과인내가 같이하소서, 오리브님! 행복하신분입니다,,

		olive 2009/10/22 00:07
		아침 이슬처럼 맑은 마음입니다 말씀 처럼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권고 말씀 명심 하면서 하늘의 뜻을 찾으며 살아야 겠지요 인내를.... 감사합니다

		요정핑크 2009/10/22 16:23
		올리브님은 좀 노여우셨는데 전 부러워요. 결과가 그렇긴했지만 멋진 풍경에 행복해하셨고 의중을 여쭤보려고 모시고 가신듯해서..... 그래도 올리브님 입장에서 아저씨가 속였다는건 화가 많이 나셨겠어요. 두분 아주 멋지시네요. 채시인님은 시인님다운 외모시네요^^

		olive 2009/10/24 00:11
		요정님 오셨내요 동화 해적선에서 날아 다니는 요정이 생각 나내요 ㅎㅎㅎ 오늘은 좀 노엽다가 내일은 또 구엽다가... 이렇게 서로 다른 모습의 색깔로 새끼처럼 꼬아가며 나이를 먹나봐요 새벽에 함께기도 하고 나오면 서로 건강 하다는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참새처럼 철이 없는 못말리는 부부라니까요....ㅎㅎ 한참 후에 드온엄마를 부르며 신중한 눈을 하고 어디를 가자고 하면 조수석에 타고 넓은 광야를 보며 재잘재잘 한답니다.....ㅎㅎ 그리고 또 속고를 반복.....ㅌㅌ

		거암 2009/12/11 17:40
		아구, 이렇게 두분을 뵈오니 넘넘 반가워요.. 든든한 버팀목 같은 낭군님, 얼마나 행복하세요. 모텔 사업에 귀재가 따로 있나요 마음을 합치면 잘 되실겁니다...ㅎㅎ 이렇게 뵈오니 지난 여름 뵈온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이제 겨울비도 그쳤지만 하늘은 제 마음을 드러내질 않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풍성한 행복 누리세요. 새해에도...

		olive 2010/01/08 10:09
		애고~ 쑥쓰럽내요....ㅎㅎ 바쁘신중에 다녀 가셨내요 축복 감사합니다 요즈음 강추위에 건강 조심 하시구요 새로운 날들에 어떤 새로운 밭을 일구어 가실지 궁금해 집니다 여러 각오와 다짐들에 존경하는 마음 더해집니다 더 자주 뵈올수 있는지요 떼를 쓰면 자주 오시려나요....ㅎㅎ 하시는일 막힘없이 잘 풀리시기를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