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천년사랑

		교차로 2009/07/11 10:34
		일등이닷!!!! 저 시... 학교다닐때 죽어라 외우던 시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의 시절로 돌아가고픈 욕망이 마구마구 몰려오네요.... 개띠의 개시에 태어났군요~ 개시면 몇시지? ㅋㅋ 글 잘 읽고 갑니다...한동안 글 않올리셔서 궁금했다는...ㅋㅋ 종종 뵈요~

		olive 2009/07/15 05:29
		개시는 몇시일까? 아래 금은철님이 아실듯 하내요 부모님이 넌 무슨 시에 낳느시라 여러차례 알려 주셔도 들은 자리서 잊어 버리죠 책에서 읽어도 잊어 버리고.....ㅋㅋ 만나서 방가워요

		음악의방 2009/07/11 13:10
		개띠의 개시에 태어나고 ,,,, 올리브님과 송이맘님의 사랑이 제 눈에 콕 하니 박힌것 같아요. ^^^

		olive 2009/07/15 05:37
		서로의 우정은 소중 한거죠 관아의 종이 되어 있을 당시 함께 지내던 친구가 최고의 기생이 되는것이 남의집 무명 종 보다는 낫겠다고 기적에 들어 갔는데 논개가 왜장을 끓어 안고 죽어야 되는데 왜장과 만나려면 기생이 되어 그앞에 춤을 추고 술 시중을 들어야 하니 기생 친구에게 기적에 오를수 있도록 도와 달라 하여.... 계획대로 왜장을 품고 촉석루에서 바다로 뛰어 들었죠

		olive 2009/07/15 05:41
		바다에 뛰어 들어서도 왜장 보다 먼져 죽지 않으려고 정신을 가다듬도 왜장의 그 억센 힘에도 굴하지 않고 팔에 힘을 주며 왜장을 놓지 않아 힘센 왜장 놈이 그녀의 의지로 죽었던 것입니다 김별아의 소설은 여러 면에서 우리의 논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훌륭한 저서 였어요 사랑하는 논개 언니를 되새겨 보며 다소는 흐믓해 지내요 이제 우리는 자유를 얻었잖아요 수많은 선진들의 자유에의 갈망이 죽음을 불사하고 투신 하셨기에.....

		음악의방 2009/07/16 10:43
		자세한 줄거리까지 설명해주어서 고마워요. 감탄사 연발 물총 쏘듯이 하고 있답니다. 감탄! 감탄! 감탄!

		운주산야풍 2009/07/11 14:39
		나는 개인적으로 김별아의 우리말 다루는 솜씨에 홀딱 반했어요.식구 라는 책은 그저 그렇게 읽었는데 (영영 이별 영이별)은 보고 또 봐도 감탄 입니다 첨 한 권은 넘 좋아서 돌려 보다가 어디로 갔는지 없어져서 또 한 권 사서는 나만 일고는 간직하고 있어요 김별아가 논개도 썼군요 김별아는 아마도 역사를 가미하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지요

		olive 2009/07/15 05:48
		그러셨을것 같아요. 저도 김별아님의 글속에서 재미 있었으니까요. 논개를 어떻게 풀어 가려나.... 처음 책을 들고는 설레였는데~ 배경 설명을 하느라 약간 어지러운 부분이 있기는 하였지만 마지막까지 풀어가는 기술이 좀 독특 했어요 논개의 촉석루에 빠지는 부분을 맨처음과 맨 마지막에 다루었거든요 저도 -영영 이별 영이별- 한국 나가면 사서 읽어 보아야 겠내요 한국에 좋은 작가가 난다는것은 나라의 기쁨이죠

		금은철 2009/07/11 21:16
		내가 알기로는 논개의 사주는 12枝중에 枝가 모두 戌이 들어가는 사주였다고 함 그러니 개띠 해에, 개띠 달에,개띠 날에, 개띠시. 그래서 자기 아버지가 논개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언 하였다 함. 독후감이 장원(壯元) 입니다.

		olive 2009/07/15 06:11
		개시가 몇시인지 알고 계시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 하겠내요.....ㅎㅎ

		olive 2009/07/15 05:54
		공부 많이 하셨으면 재상이 되지 않았을까....ㅎㅎ ---개띠 해에, 개띠 달에,개띠 날에, 개띠시.--- 읽어 나가는데 이 부분이 무척 재미 있었어요 요즈음은 좀 마음의 안정을 찾으셨는지요 유치환님처럼 사랑을 찾아 달리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아내의 혼백이 숨쉬는 곳으로.... 유치환은 이영도님에게 갈때 4시간을 버스를 타고 갔는데... 사랑과 영혼 영화가 생각나는 분이셔요......! 님은! 건강 조심 하시면서 다니셔요

		금은철 2009/07/18 21:40
		사주에 같은 枝로만 이루어진 사람은 풍운울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털털거리는 4시간 버스길은 아니지만 매주 토요일에 사이클 타고 4시간을 님 보러 달립니다. 가봤자 웃고만 있는 님이지만 그래도 나만은 수 많은 대화를 나누고 오지요. 모두가 내 회한의 넉두리지만...

		olive 2009/07/19 07:07
		3시간이 아니구요?.....ㅎㅎ 유치환님은 함게 잇는 시간이 20분 밖에 안되었다는데 님은 자유롭게 많이 함께 계시 겠군요 여름날에 몸상하지 않도록 한 더위는 피하시고 시원해지면 가을에 더 많이 가세요 단단한 체력이 필요할듯 하내요

		금은철 2009/07/19 13:56
		시들어가는 가지나무에 물주기로 하지요. ㅎㅎ 계절의 용광로, 이 계절에 나의 회한을 녹여 볼가 하는 마음에서 계절의 감각은 마음에 없습니다. 염려마음 고맙습니다.

		현이 2009/07/12 10:31
		언제나 남다른 글이.. 건강하게 잘 있지? 서울은 무섭게 비가 내리는 주일이야 느을 해피하길...

		olive 2009/07/15 05:55
		글쎄! 계속 비가 내리며 농사에 주택가에 피해를 준다는 뉴스를 듣고 마음이 아프네 현이도 조심해? 장마철에는 왜출을 삼가하면 좋겠네

		세번다 2009/07/12 22:15
		진주를한번 가본다고하면서 못가보고 있어요 저시 참 유명하죠

		olive 2009/07/15 12:06
		사진에 보니 전북 장수군의 장안사 (논개 의사당)이 잘 관리되어 있드군요 사진을 올렸는데 눈감아 버려서 지웠내요....ㅎㅎ 그녀를 생각하면 참 많이 가슴이 아팠는데... 김별아의 소설로 인해그녀의 입장이 국민에게 설명 되어서 좋아요 참 애잔한 시죠

		olive 2009/07/15 05:57
		사진에 보니 전북 장수군의 장안사 (논개 의사당)이 잘고나리되어 있드군요 사진을 올렸는데 눈감아 버려서 지웠내요....ㅎㅎ 그녀를 생각하면 참 많이 가슴이 아팠는데... 김별아의 소설로 인해그녀의 입장이 국민에게 설명 되어서 좋아요 참 애잔한 시죠

		바람 소리 2009/07/12 22:36
		난 시는 좋아 하는데.....이놈의 생겨 먹은게 시한수 제대로 외우는게 없어요. 늘 어디에선가 좋아 하는 시를 좔좔 외우는 걸 보면 소외감을 느끼고..... 대학때 시화전을 했을때 내가 쓴 시 *가로등은 제목만 달랑 생각 납니다. 하하하 이래 같고 뭐하러 사는지 참 내가 딱하다고 생각도 들고........ 참 치열하게 살면서도 나 하고 싶은것 하고 사는 님이 부럽기만 하네요. 사람답게 사는거잖아요. 내가 더 작아 보여요.먹고 자고.....

		olive 2009/07/15 06:07
		저도 시를 잘 못 외워요 하지만 요즈음은 인터넷이 있으니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검색하여 시 전체를 볼 수 있어 좋지요 바람소리님도 문학소녀 셨군요? 자작시 -가로등- 어디에 저장해 두지 않았어요? 저도 한번 보고 싶내요 요즈음은 인터넷 싸이트에서도 시 강의를 많이 하니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공부도 할 수 있더구만요 사는것이 넘 힘이 드니 내 꿈꾸는 것도 함께 하는것 같애요 그렇지 않으면 부서져 버릴것 같애서.... 인터넷 이라는 매개체가 많은 활력을 주고 여러가지 호기심을 자극 하는것 같애요 마음 내려놓아 주셔서 기뻐요

		화니핀 2009/07/14 09:17
		글을 읽으니 논개에 대해 다시한번 떠오르며 잠시 생각에 잠기네. 학교 다닐때 많이도 낭송했던 시 중의 하나였는데.. 아직도 아리땁던 그 아미를 설명해주신 선생님이 떠올라요.ㅎ 좋은 독후감을 올린 언니에게 박수를~^^

		olive 2009/07/15 06:06
		안녕? 화니핀의 생글생글한 눈빛이 상상 되는군~ 장마철에 잘있지? 아리땁던 화니의 학창 시절은 얼마나 이뻤을까.....ㅎㅎ 우리는 가끔은 추억의 시간속을 달리고 있지.....!

		vanilla 2009/07/15 10:49
		이 시를 줄줄 외웠던 생각이 나네요. 다시 읽으면서 보니.. 다 기억이 나요 ㅎㅎ 어릴 때.. 그냥 뜻도 잘 모르고 외웠었지만.. 지금 음미하며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시 씨리즈로 몇 편 더 올려 주심 어떨까요? ㅎㅎㅎ

		olive 2009/07/16 04:12
		ㅎㅎㅎ 공부 잘하는 우등생 이었군 숙제도 잘하고.....ㅎㅎ 왜 논개 이야기나 시는 곱씹을 수록 가슴이 져미는지... 유관순 언니하고는 다르게.... 나만 그러지는 않는것 같애 함께 이야기 하면서 한을 풀어 갈까하고....ㅎ 촉석루에 갔을때도 남다른 감정이었어요 눈물이 날려고.... 가슴이 아팠거든~

		휴식 2009/07/15 16:26
		오랜만에 나도 추억에 젖어 보는 시를 접하니 좋으네 올린 독후감도 좋구..ㅎㅎ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olive 2009/07/16 04:16
		요즈음은 어떻게 지내는가~ 그렇지 그녀의 충성과 절개가 기생 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 버무려져 울리거든 기생의 녹녹함을 풀어 놓은 것이 아니라 충의와 절개를 담아 놓았으니.... 시를 읊어 내려 가면 가슴이 싸아~해지니 시님도 그런 마음에서 아~ 강낭꽃 보다도 더 푸른 물결 위에.... 하였든가 봐

		나는 2009/07/16 00:34
		멋진 시 거기에 넘 잘 어울리는 음악 감상 잘 하고 갑니다.

		olive 2009/07/16 04:19
		어서와요 나는님~ 좋은 시들은 곡을 붙여 함께 부르게 하는것은 좋은것 같아요 이시를 어떤 곡으로 불렀나 했드니 가곡으로 접목 시켰내요 음이 청아하고 좋지요? 그녀의 인생 만큼이나 가련하게~ 자주 만나요

		아리영2120 2009/07/16 17:44
		건강하신가??? 항상 생각은 하재. 요즘은 장마여. 비피해가 많은것 가트. 날새면 나와서 밤되면 집에가니 홍수난 다리밑 구경하긴 어렵지. 이사할려구 준비하고있어.이 장마통에 ㅎㅎ

		olive 2009/07/19 07:11
		방가? 난 복이 많군? 항상 생각해 준다니 감격 난 그렇지 못하니 미안해지고.... 왜 날 항상 생각할까? 어떤 설명을 해주면 좋겠네 우리가 만나는 사람은 많은데 만나는 사람마다 항상 생각하게 되지는 않는데.... 댓글을 달을 때마다 언제나 그말을 했네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나도 함께 공감하면 좋을듯 하이 자넨 기독교를 싫어하고 난 하나님의 사랑없이는 못사는데.... 아이러니한 관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