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다 2013/03/12 23:49
  일학년 선생님을 할머니로 두엇네요
최소한 그래도 사십대 초반은 되어야하는데
좀심하네요
그냥 교과잡지말고 다른일로 하면 안될지

그저 편한것만 할수있는 교육법
못난 아이도 힘든아이도 보듬어줄수있는 선생님이어야하는데
아이 좀 산만한다고 병원에 가기만 은근이 종용하는 경우도 보았죠

그리고 학교 교실 선생님의 일터인데 아이들 시켜서 엄마들 시켜서 할일 아니고 자기 사무실 청소는 본인이 하는것이고 좀도와주는 정도로 가는것이 제일 나은것인데 잘하는 선생님도 있지만
적당한 선에서보고 정 안되면 나서야하는것이고
예전 선생님이 병가중 오전시간을 엄마들이 떼우라고 하는 경우도있었어요
기간제교사가 자꾸 그만두면 다른 선생님이 없으면 교감선생님이라도 나와서 담임하는것이 당연한것인데 엄마들에게 아이들 시간을 메꾸라고 해서 결국은 항의 들어가고 시정은 됐지만
참 그때 황당했었죠
화니핀 2013/03/15 21:39
  선생님들이 점점 쉽게만 하려고 하니 말들이 많아요.
잘하는 선생님까지 피해가 가서 안타깝지요.
세번다 2013/03/15 22:50
  좋은선생님도 많은데 원래 소수가 물을 다 흐리죠
모든것을 소수의 물흐림을 판단함 안되는데 공직자는 그래서 힘든것이죠

그러서 더욱 모범적 잣대를 대야하는것이고
그리고 엄마들의 기대치와 관심이 선생님의 옳은길을 막을수도 있더군요
자기아이만 잘보이고자 하는 관심 솔직이 선생님도 인간인지라 그런아이라 더욱 편하고 좋을수밖에 없지요

불행한 현실입니다
학생들의 자살 소식들음 자살한 학생도 그 가해학생도 자식잃은 부모 그리고 자기자식 범죄자로 낙인찍히는것에 힘든 부모들도 정말 넘 속상하고 안스러워요

아이도 부모도 힘든과정 이겨나가고 사회생활은 학교보다도 더 험난할수있는데 초장에 꺾이는 어린 목숨들이 안타깝지요
화니핀 2013/03/15 23:09
  자살소식 들으면 정말로 안타깝네요.
조금만 관심을 두고 돌보았더라면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텐데...
가정과 더불어 학교가 바로서야 사회가 반듯해질텐데요..
세번다 2013/03/18 20:36
  그나저나 담임을 기피해서 기간제교사가 맡는다는것 전 학교 드라마에서 나온줄알았는데 참 어의없더군요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담임을 기피한다면 힘없는 기간제 선생님이 얼마나 잘할수있겠어요

이번 학생자살사건 가해자들 서로 미룬다고 하죠
자살한애가 말을 할수도 없는것이고 정황만 있는것이고 참 그부모 속이 오죽할까요
가해자들중에도 혹시나 잘못 지적된 아이가 있다면 그것도 큰 문제고 정말 정답이 없는 답답한 현실이에요
즐겁게 살기 ... 2013/03/13 17:20
  이 세상에 태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
기쁘고, 설레이며, 기대가 되는 것 이지요
초딩 1년에 큰 기대를 가지시고 입학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나이가 많으셔서 실망하신
듯 하오신데~
선생님이 되시겠다 교육대학을 나오셔 임용
고사를 거쳐 법이 허락하는 나이까지 훌륭한
제자를 양성하겠다는 확고한 교육관으로 교단
에 서시는 법 나이도 외모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훌륭한 사람 만들기 위하여 가르치시는 마
음과 열정만 있으시면 충분하신 것 입니다.
교육과정은 다 같은 것 이오니 초딩 1 엄마 고민
뚝 하시고 선생님께 모든것을 맡기시고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하심이 바람직 하지 않나 사료됩니다~~~
화니핀 2013/03/15 21:40
  점점 좋아질꺼예요.
초1 엄마도 아이들 가르치는 엄마라서 빨리 적응하겠지요.
♡꼬마♡ 2013/03/14 04:32
  화니안뇽?
우리 아이들 초등 들어갈때 생각해봣어
여긴 5살 유치원부터 초등 교육이 시작이잖아
여긴 자원봉사의 개념으로 엄마들이 선생님을 도와드리는데
그리고 일주일에 하시간 정도 시간내서 도와드려도
무지 고마워하시더라구

토마스 때는 미국교육이 어떤지 몰라 나도 배우기에 여념없었구
세라때는 제법 잘한거 같아 ㅎㅎ
화니핀 2013/03/15 21:42
  고맙게 여겨야하는데 당연시 되는게 문제야..
첫째아아이는 대부분 실수를 하다가 둘째아이는 여유...ㅎ
퍄노 2013/03/14 12:10
  갑을 의 관계에선
갑은 튀면 안되는데 튀는 갑이 있으면 을은 늘 전전긍긍 하는것 같다
정도 정상 상식 뭐 이런거는 개나줘 버려 하는듯한 사람들과 함께 굴러가는 사회이다보니
여러일들이 만타 ㅎ
화니핀 2013/03/15 21:43
  그러게.
이런일은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닐수있지만
아무것도 아닌라고 생각하는것 부터가 문제의 시작이고 잘못이지ㅎㅎ
운주산야풍 2013/03/14 14:38
  할머니샘을 학부모가 가장 싫어 하던데...꼭 정년까지 그렇게 붙잡고 있어야 하는지...젊은샘들이 훨씬 예의바르고 좋던데...초등 입학 시키기가 가장 두렵고 떨리지 뭘요. 그 엄마 은근 걱정이네요. 잘 되었음 좋겠네요.
화니핀 2013/03/15 21:44
  다른학년보다 1학년샘은 학교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되는데
이런일이 종종 있네요..
olive 2013/03/16 00:58
  아이도 불안하고 엄마도 불안한
이기적인 도사 선생님 만났네
학기초에는 항상 불안하고
학교 입학때는 더 머리아플 정도로 아이나 엄마나 힘들지
화니가 좋은 조언을 해주어서 초보 엄마는 많은 도움이 되겠네
아이들 학교 생각하면 난 이민을 잘 왔다 생각하지...
화니핀 2013/03/20 08:54
  저도 새학기가 될때면 늘 기도햇지요.
아이와 눈높이가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면 좋겠다고..
공부하는 분위기와 환경이 다르니 유학간 아이들은 한국에와도
적응이 어려운게 현실이지요.
mantis 2013/03/19 10:39
  1학년 선생님..으론 좀..아니 많이 걱정되는...
부적절한 분 아닐까?싶은데요.

덤보 1학년 때 담임은 저에게 "계모"냔 소리까지.
학교생활에 관심이 없어보인다나..뭐라나...
관심없는 학부형이 어디있다고?
관심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는데?참놔~~
화니핀 2013/03/20 08:55
  전 오히려 너무 지나친 관심이 아이의 발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ㅎ
거의 방임주의자라서 그런가요?ㅋㅋ
zhongguo 2013/03/22 16:20
  아주 훌륭한 엄마네.
나도 완전공감
조금 더뎌도 자기 스스로 하게 하는 게 나중에는 훨씬 더 나음.
그런데 초등학교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은 엄마 손길이 많이 가고
선생님 손길이 필요없는 아이를 더 선호하고 띄워주시기도 하지.
그래서 스스로 하는 아이들이 소외감 느끼고.ㅠ
그래도 엄마는 그걸 극복해야하는 것같아.
zhongguo 2013/03/22 16:21
  그런 분들은 여러사람을 위해 어서 어서 정년퇴직 하시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