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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ongguo
2009/12/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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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발랄한 핀이~ㅎ
늘 같은 방식으로 살면 삶이 뭐가 재밌겠어,그치?ㅋ
근데 가운데 서서 양쪽 아무데나 탈 수 있는 정거장이 흔치않을텐데...
소심한 A형인 나는 그 걱정부터 드네..ㅋㅋ나 못말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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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핀
2009/1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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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러면 까지것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면 되지..
햇살이 밝은 주말이네..
칭구야 주말 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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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2009/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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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내가 하는일에 재미를 느끼면 대는거징 ^^
사물을 색다르게 보는습관도 때론 재밋구~
군데 지하철 반대로 타기 내가 내릴곳도 아닌곳에서 내리기...
이런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는거 알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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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핀
2009/12/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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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하는거 아니라서 해봤어...ㅎ
피아노도 요런놀이 은근 좋아할텐데...ㅋ
경비실 앞에도 반짝반짝 츄리에 작은 빛이 반짝거리니
성탄절이 가까와졋음이 실감나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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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핑크
2009/12/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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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연도 있군요!
화니님은 일부러한 짓(??) 인데 전 가아끔 그런적이 있거든요.ㅠㅠ
늘 삶을 즐겁게 즐겨야 즐거워 지는거같아요.
가을풍경의 사진이 넘 멋지네요.
이젠 설경이 그리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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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핀
2009/12/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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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님도 가끔?....ㅎㅎ 우리 통하는데가 있군요.
그러게요...눈이와야되는데.. 것두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야
카메라에 가득 담을텐데...
눈이 언제 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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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2009/12/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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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야~~~
지하철을 두어정거장쯤 반대로 가서 내리고 다시 바꾸어 타고? ㅎㅎㅎ
수녀님과 그러케 우연히 만났네?
근데 마지막 강의를 하셧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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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핀
2009/12/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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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들은 2년마다 옮기시는데 그 수녀님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신다고 하더라구..
강의를 아주 재미나게 쏘옥 들어오게 잘하셧는데
많이 서운하더라..
이찌.. 수녀님 피부가 얼마나 좋은지 반짝반짝거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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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2009/12/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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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를 하실 수녀님인데
또 그렇게 만나지다니...
뭔가 마지막 이라는것은
이상하게 아프다
음악도 아픈듯이...
아직 표현해 내지 못한
속마음이 아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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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핀
2009/12/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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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반대말은 처음...
처음이 있으니 마지막이 있고... 또 마지막이 잇으니...ㅎ
와인을 한잔 마셨더니 졸립네요..
여기 기준으로 언니도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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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살기
2009/12/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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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다다음 정류장에서 만나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시던
수녀님께서...
그날이 마지막 강의란걸 알았다.
왠지 그 마지막 속에 "묻지마욧!"제목이
연관된듯 빨리 지워젔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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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핀
2009/12/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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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은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 종종 생기지요.
우연인줄 알았느데 필연일 수 도 있구요.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녀님과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목소리도 여성스럽고, 얼굴도 예쁜 수녀님이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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