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봄의 길목의 둥지

		대장금 2006/10/30 22:27
		언니도 김치를 담그면 모든것이 다 후련하단다.. 다른 사람들이 언니를 보고 다른것은 다 잘하면서 왜그리 김치 담그는것은 싫어 하냐고 했어.. 하지만 요즈음은 딤채가 있어 일년에 김장은 한번이면 땡이구나효자가 따로 없어.. 물론 중간 중간 맛으로 담그긴 하지만.. 오늘은 김치 파티를 하겠네.... 언니도 국화의 사연이 있단다 울 시아버님이 국화를 참 좋아 하셨어.. 그래서 장례식후 꽃들을 무덤 주위에 심어 드렸단다. 길목아 그러면서 내맘이 평안이 온단다.. 남편의 술버릇을 잘 참아내고 있구나.. 이제 믿음의 지혜가 함께 하는구나..추카해..

		블루베리치즈케익... 2006/10/30 22:32
		배추가 크고 실한가 봐요. 한포기에 천오백원이나 하니. 얼마전 제가 담글때보다 많이 올랐네요 ㅎㅎ 저도 김치를 잘 못담그다보니 김치 떨어질때쯤 되면 마치 숙제를 안한듯이 께림칙한게 그렇터라구요. 김치 맛있게 잘 치대세요. ^^

		현이 2006/10/30 23:02
		길목아,피곤한 가운데서도 할수밖에 없는 주부의 일 김 치담그구 힘들겠구나 그래 김치 담그구 나면 한동안은 잊어 버리니 맛있게 잘 담갔는지...

		송이맘 2006/10/30 23:43
		길목아안녕? 김치를 담가서 속이 후련하네. 밀린 숙제를 마쳤으니 잘 했어. 맛이 있을 듯해. 난 좀 전에 두부김치 먹었어. ^&^

		quinon 2006/10/31 01:34
		밀린 숙제.. 맞다 나두.... 김치 떨어지면 반찬 없는거 같아서.. 배추 한박스에 12개 정도 들어 있는거 사서 6포기 정도 담어... 그리고 나머진 국도 끓여먹고 것저리도 해 먹고.. 여기선 김치를 금치라고 한단다.. ㅎㅎㅎ 우리 애들 학교 갔다오면 김치부터 찾아서... 김치 나도 나이 들수록 점점 더 좋아지네... 암튼 일하랴 김치 담궈 먹으며 살림하랴 진짜 애쓰는구나 암튼 건강하고 수고해.. 김치 맛나게 담궈졌으면 좋겠다...

		젊은오리 2006/10/31 08:07
		ㅎㅎㅎㅎ^^ 여인들의 밀린숙제.. 머시마들의 밀린숙제는 먼줄 아셔유?...ㅎㅎㅎ 사는 모습이 좋아 보이고 아름다운 향기가 나나이다.. 그 모습 그 향기로운 모습이 아짐들의 모습이라면 누구라서 아짐이 되어 삶을 노래하는디 시러하리... 그 마음에 하늘의 복이 임하길 소망하오며 땅의 기름진 것으로 족하고 족한 나날이 쭈우욱~~~이어 지시길 오리의 쪼끄만 가슴으로라도 빌고 빌어 보나이다.. 늘 행복 하옵소서~!!

		우물안개구쟁이... 2006/10/31 12:43
		두포기 담으면 며칠이나 먹게될까? 우리집은 다른집에 비하면 김치를 많이 먹은 것 같아서 항상 넉넉하게 담아두면 김치는 버릴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김치 담아 넣고 바라보면 왜그리 마음이 든든한지 마치 부자가 된 것 같아 남편이 짖궂어도 꿋꿋이 할 일 다 하면서 밝게 사는 길목님이 대견하고 이쁘게만 느껴지네

		바람 소리 2006/10/31 12:46
		두 포기라 어떻해/ 이왕 하는거 더 해야 할텐데...... 나도 해야 하는데 이젠 뭐 하려면 꽤가 나요. 집에서 밥 먹는 사람도 없고......휴일이나 어쩌다 먹으니........... 어제는 묵은 김치와 갓 김치 좀 얻어와서 먹구요.

		대장금 2006/10/31 15:16
		딤채는 언니가 산것이 아니고 울 올케가 양평에 살려면 필수품이라고 제일 큰 것을 사주었어.. 냉동고랑... 두고두고 고맙게 여기고 있어.. 길목아 ! 그래서 참 평안이 찾아 오는 것이란다.. 주안에서 삶은 이렇게 감사하게 돼.. 어떤 경우라도... 우리 길목이도 언니가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길 기도 할께.. 내일 11월이네.. 우리 새맘으로 열심히 살아 보자....

		솔뜰 2006/10/31 15:59
		김치를 담궈놓으면 냉장고에 보물덩어리가 있는것 처럼 들락거리면서 열어보고.. 동네 지인들을 초청해서 고기 삶아놓고 김치에 얹어 먹으라합니다 남이 해준 밥은 맛있다고 정말 맛있는게 몇그릇 뚝딱~~ 봄의 길목님 행복하시지요 김치라는 보물을 가질수 있으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