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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 영대병원엘 갔다 고모가 이제 60인데... 약간의 풍이왔다는 소리를 들었다 굉장히 어이없는 소식에 놀라서......전화를 하니 아버지 엄마 놀란다구 약간 늦게 소식을 전해온탓인지 많이 좋아졌단다 첨 응급실에 있을땐 뇌가 많이 손상되었다는 소리를 의사선생님께 듣고 또 몸도 마음도 맘대로 움직여주질 않아 고생이 많았나 보더라 그런데 우리가 갔을땐 말도 잘하고 거의 정상적으로 보여서 걱정을 들고 왔다 갔다 오는길에 지하철을 타게 되었다 영대병원이 중앙통쪽이라 자리가 없었다 그렇지만 인심은 좋아서 친정엄마랑 함께 있었는데 누군가 자리에서 일어나 양보를 해 주었다 울꼬맹이 그 모습을 보더니~~ " 할머닌 좋겠다~자리에 안아서~"...이런다 그 말을 듣고 주위에 앉아있는 분들이 다 한번씩 웃고 한 아주머니께서 자리에 일어나시면서........ " 너두 앉아라......할머니가 그렇게 부러우면.." 하시면서 자리를 양보해주셨다....... 그렇게 한정거장이 지나가니까 함께간 동생도 앉게 되엇다 울 꼬맹이 나중에 그걸 봤나보다 " 어머니.....이몬 어딨어?..." "저기 앉아 있네......" 했더니 지가 일어나면서 지자리에 앉아란다........ 그 칸에 있던 아줌마 아저씨들 다 웃으면서 아들 없음 부러워 살겠나 하신다.......... 가끔은 아주 어린짓을 해서 속타게 만들더니 어떨땐 황당하게 만들어 버리네........ 이거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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