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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직 시간이 안나서 못올리고 어록을 함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 여행은 잠자는 곳과 먹거리의 전쟁이라고나 할까요... 여하튼 그랬습니다... 저희가 출발하는 시간이 항상 늦기 때문에 여행지엔 항상 밤에 도착합니다 그래서 방구하기가 더 하늘에 별따기구요.. 최참판댁 가는 길인 하동도 최근에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잘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불만 보이면 차 대고 방있냐고 물어보고 다시 그러고... 그걸 몇번하다 겨우 하나 잡아서 들어가서 잤죠 해남은 저희가 생각하기에 좀 빨리 도착했었죠 저녁 8시 조금 넘었으니까 근데 웬걸요... 방이 다 차버렸다네요.. 왔다 갔다를 몇번....그다음은 전화로 했죠... 전화번호 보이면.. " 방 있어요?....없다구요.." 이러기를 몇번하고 나니 암것도 모르는줄 알았던 재민이가 " 엄마 우리 어디서 자?... 방 있데?" 이러는 거에요 " 방 있어요? ...어른세명에 아기 한명이에요....네 있다구요..." 저흰 예약을 하고 싶어도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 마음이라 예약도 할수가 없어요...가다 보고 싶은곳 있음 더 들어가 보고...그러다 보면 밤되고... 어렵게 겨우 방을 잡아서 들어가고 난 후엔 먹거리 문제였죠... 저희집 꼬맹이 평소에 밥 먹는거 굉장히 싫어해요 따라다니면서 억지로 먹이죠 근데 해남에 밥 먹으로 들어간 곳이 사람이 굉장히 많구..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곳이라 다른곳으로 갈려고 나왔네요 그랬더니... 우리집 꼬맹이 " 왜...... 나가는데....밥은 안먹구....어디 가노?" 이러잖아요 참...기가 막혀서... 밥 안준다고 다른곳에 가서 먹자고 해도 자꾸 떼를 쓰네요....나 원 참!!! 다른곳에 들렀더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에요 음식종류가 대부분 해물이고...해물은 이곳에도 많거든요... 아닌걸로 정식 함 먹어볼려고 했더니 가격이 장난아니어서 랑이가 못시키더라구요 그래서 탕으로 ...것도 연포탕인데 뻘낙지로 한 거라네요 근데 주인아찌가 자꾸 낙자..낙자...그래서 뭔말인지 알아듣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이렇게 잠자리 전쟁과 먹거리 전쟁을 하고 나니 집으로 가는 시간이 얼마나 편하든지......ㅎㅎ 해남 땅끝까지 갔다 왔으니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엄청 걸렸었죠 낮에 출발해도 집 가까이 오니 날이 거뭇거뭇하더라구요 근데 우리집 꼬맹이 첫날 가서는 " 엄마...여기가 어디야....내집 아니네.... 할머니하고 할아버지가 기다리는데 내집가서 자야지 " 이러더니 집으로 간다고 하니 " 집에 왜 가.... 다른데 더 가지 " 이러는 거에요 또 밤이 되니 " 엄마....방 있어? " 이러잖아요 " 집에가서 잘 건데 ... 방은 왜? " 이러니까 혼자서 " 방 있어요? ......네...있다구요....4명인데요...." " 엄마... 방 있데....ㅎㅎ " 이러는 거에요.... 우리가 어저께 했던 이야기를 지금 막 하더라구요.. 얼마나 기가 차던지.......ㅎㅎ 또.... " 엄마... 밥은? " " 왜 배고프나....가다가 식당에서 먹고 가자 " " 싫어... 밥 안먹어.." 이렇게 이야길 하고 차를 몰아 계속 가고 있으니까 " 왜....밥 안먹고 계속 가는데.....안먹고 계속 가면 큰일 난데이 " 이러잖아요 우리 꼬맹이 때문에 지쳐 돌아오는 길에 엄청 웃었네요... " 푸 하하하하하... " 제방에 왔다 가신 분들 .... 감사 감사 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이제 머리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꼬리 행진 다닐께요... 저도 많이 가고 싶었는데.........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고...행복만땅 되세요..... 그래서...너나들 언니처럼 행복탑이 하늘을 향해 높이 높이 쌓아 보세요...ㅎㅎ
재밌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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