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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이 이야길 함 해보려구요... 어제 유치원에서 돌아오더니 인사를 하는데... " 할아버지 다녀왔습니다, 바보 " " 할머니 다녀왔습니다, 바보 " " 이모 다녀왔습니다, 바보 " 이러더라구요... 왜...바보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 싫어서 " 랍니다... 왜... 싫냐고 했더니.... " 그냥 " 이라네요... 그래서.. 유치원갈때도...학원갈때도 할머니가 밥먹이고 옷입혀주시고 할아버지가 차타는데까지 데려다 주시는데 왜....싫냐구... 내일부터 갈때는 니혼자서 밥먹고 옷입고 갈때도 혼자 가라고 했더니 바보...가 아니라네요 싫지 않데요... 나중에 제가 왜 그랬냐구...다시 물었더니 가족..이 아니라네요.. 왜 가족이 아니냐니까 같은집에서 안살면 가족이 아니래요 ( 부모님 = 1층, 저희 = 2층 : 주택2층집 ) 누가 그러더냐고 했더니 유치원에서 가족이라는 말을 얘기할때 엄마...아빠...나...동생(?) 이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진 가족이 아니라 그러네요.. 나.....원 ....참... 한참을 설명하고 또 설명해서야 납득을 합니다 유치원에서도 부모님만 말할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도 함께 가족이란걸 가르쳐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나 봐요... 은연중에 모다들 핵가족으로 사니까 그렇게 되나봐요.. 또..... 저녁에.....이런말을 합니다 " 엄마...누가 상탔데이~~~ " " 왜? " " 줄넘기 해서.... 근데...나는 하나도 못했다. " " 훌라후픈 또 누가 상탔다 " 이러는 겁니다.... 그러면서 " 나도 줄넘기 내가 할수 있는걸로 사줘 " 이러데요... 줄넘기...훌라후프 대회가 유치원에서 있을거라고 몇달전에 공고가 있었는데 우리 꼬맹인 그런 종류를 한번도 안해서 시켜보질 못했네요 또 사다주면 장난이나 칠 것이 뻔하기에 안해줬더니 유치원에서 못한것이 지 딴에는 기분이 안좋았나 봐요 그래서 풀이 죽은 모습으로 자기는 하나도 못했다고 이야길 하는 거에요... 보는 저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챙겨줄것을........때늦은 후회이죠 그래서... 날이 따뜻하면 사주겠다는 약속을 했답니다.... 꼬~~옥..... 같이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주말엔 제가 못들어옵니다... 왜냐하면...... 컴이 없으니까요......ㅎㅎ 푹 쉬시고 월요일 봅시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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