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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맹이가 태권도장에 갔어요 어제 첫날이엇어요 사랑이 많고 애교가 많고 정이 많은 아이이지만 그것이 의지가 약한 아이로 비춰졌나 봐요, 유치원에선~~ 그래서 강한 아이로 키우기 방편으로 태권도장엘 보냄이 어떤지 하구 가정 통신문( 초등학교 예전 통지표처럼)으로 왔더라구요 어짜피 좀더 자라면 보낼 생각이었는데 빨리 가게 되엇죠.. 휴가기간중 도장엘 찾아갔었죠 그곳도 방학이었는데 다행히 관장님이 계셨죠 관장님이 젊은 분이셨는데 유아교육도 겸했다고 들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울 꼬맹인 보통 애들처럼 그다지 얌전하지가 않거든요 애들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은 관장님이라 더 안심이 되었어요 더군다나 유치원생은 습득력이 초등학생들보다 낮다고 원비도 약간 적게 받으시더라구요 도복은 또 선물이래요... 가기전에 도복을 꺼내서 자랑을 하더니 드디어 어제 첫 날이었어요 유치원 방학도 끝나서 유치원갔다가 오니까 시간은 어느덧 늦은 5시 30분 그래서 저녁 6시 타임을 하기로 했네요 같은 또래는 하나도 없고 다 초등학생 형아 누나들 뿐이었죠 퇴근시간에 원비도 가져다 줄겸 어찌하나 해서 들렀더니 맨뒤에 앉아서 다리를 꼬았다 풀었다 하고 있네요 아마 사범님께서 몸풀기를 시켰나 보더라구요 잘하라고 이야기하고 바로 나왔어요 마치고 들어오는데 얼굴에 두볼은 빨갛게 익었구 땀은 줄줄 흐르고 윗옷이 흠뻑 젖었네요 저녁에 아빠가 물었어요 태권도장에서 뭐 했냐구?....그랬더니 태권도는 안 배웠데요...다리 째기를 배웠다나/// 함 해보라고 그랬더니 쬐끔 하더니 안된다구....그러네요 재밌냐고 물었더니.........재미없데요 갈거냐고 물었더니.... 간다네요....ㅎ 재미없다고 그래서 안간다 할 줄 알았더니 역쉬나 울 꼬맹이 입니다 나가는 거면 무엇이든 상관없이 좋아라 합니다... 첫날이라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는지 잠도 잘 잡니다... 평소엔 자다가 한번은 일어나서 찾아오는데 아침까지 푸~~우욱 숙면을 취하네요 일어나기가 힘들 정도죠...ㅎ 참... 덕분에 우유도 많이 먹습니다 물대신 시간만 나면 우유를 먹네요 키 클때 죽죽 스트레칭을 해주면 키가 쑥쑥 자라겠지요 제가 키가 작아서 그런지 꼬맹인 많이 자라주었음 하는 바램이랍니다........ㅎ 많이 덥네요..........아니 무지무지............ 이거라도 드시고 잠시라도 시원해 지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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